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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장

유아린의 말을 들은 지천무는 웃음을 터트렸다. “당신들은 정말 어이가 없군.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다 당신들이 먼저 찾아와서 귀찮게 군 거잖아.” 그 말에 나지혜는 분노에 차 말했다. “네가 여길 깽판 치러 온 거잖아. 그러니까 우린 당연히 만일을 위해서 널 미리 쫓아내는 수밖에 없지.” “왜 제가 깽판을 치러 온 거라고 확신하시죠?” 지천무의 물음에 나지혜는 차갑게 대답했다. “지난번 일은 자치하고 지금 일만 따져도 그래. 오늘은 지존 연회야,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올 수 있는 데라고. 쓸모도 없는 네가 여기에 깽판 말고 뭘 하러 올 수 있겠어?” 지천무의 두 눈에 한광이 스치더니 차갑게 말했다. “우선, 당신은 더 이상 제 장모님이 아닙니다. 감히 한 번만 더 날 쓸모없다고 한다면 한 대 칠 수도 있어요.” 그 말을 들은 나지혜는 순간 화가 치밀어 저도 모르게 화를 내려는데 유아린이 얼른 그녀를 막았다. 나지혜도 지천무의 성격을 잘 알고 있어 말리는 유아린의 말에 따랐다. 유아린은 지천무를 보며 말했다. “내가 엄마를 대신해서 사과할게. 하지만 그래도 엄마 맞는 말은 맞잖아. 우린 네가 얼른 이곳을 떠났으면 해. 원하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최대한 들어줄게.” “다들 자신감이 너무 넘치네. 내가 이곳에 온 건 당신네랑 아무런 상관도 없어.” 지천무가 냉소를 흘리며 말했지만 나지혜는 그 말을 믿지 않은 채 입을 삐죽거렸다. “네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깽판 말고 뭐가 있는데? 뭐, 지존 연회에라도 참가하러 온 거야?” “예, 진짜로 지존 연회에 참가하러 온 게 맞습니다.” 지천무가 대답하자 나지혜를 비롯한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하하하….” 마치 세상에서 제일 웃긴 농담이라도 들은 듯한 반응이었다. “다들 뭐라는지 들었어? 자기도 지존 연회에 참가하러 왔대. 정말 너무 웃겨서.” 나지혜는 몸을 뒤로 젖히면서 포복절도했다. 엄시범도 참을 수 없다는 듯 조롱했다. “너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여긴 지존 연회야.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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