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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장

주보결과 유아린이 이 끔찍한 재난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검은 옷에 검은 가면을 쓴 남자가 뛰어들어 신용하의 머리를 향해 발길질했다. “또 어느 죽고 싶어 환장한 놈이!” 신용하은 살벌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공격을 피하며 그 사람을 뒤로 물러서게 했다. “주보결, 괜찮아?” 검은 가면의 사내가 물었다. “난 괜찮아, 빨리 저 자식 죽여버려!” 주보결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온 사람은 바로 현진호였다. 그는 즉시 신용하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신용하가 아직도 주보결의 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감히 경거망동할 수가 없었다. “신용하, 너는 지금 죽음을 자초하고 있다. 빨리 그녀를 놓아주지 않으면, 내가 너를 갈기갈기 찢어 죽일 것이다!” 현진호가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신용하는 가소롭다는 듯 콧방귀를 뀌며 대답했다. “감히 네까짓 게 공자를 죽이려 하다니, 주제넘은 놈이로군. 하지만, 이 몸은 이름도 모르는 자를 죽이지 않는다. 우선 이름부터 말해라.” “나는 지존 휘하의 4대 전신 중 하나, 현진호다!” 신용하는 냉소를 지으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지존 휘하의 4대 전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고수라고들 하던데, 오늘 이 몸이 너희들과 잘 놀아주마.” 신용하는 주보결을 한 대 때려 기절시키고는 현진호를 향해 돌진했다. 신용하 역시 오늘 이 스케일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이 이 지경에 이른 이상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이 두 사람을 반드시 해치워야 했다. 그는 지금 지존이 이쪽 일을 모르기를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끝장이었다. 현진호의 실력은 주보결보다 조금 낫긴 했지만, 신용하보다는 한 수 아래였다. 불과 20합 만에 현진호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신용하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 하지만 방 안이라 몸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다보니 현진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구석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퍽! 현진호는 실수로 신용하에게 주먹을 한 대 내주게 되었고 피를 뿜으며 고통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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