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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장

”오빠, 내 말 믿어줘. 이 분은 내 친한 친구가 소개해 준 사람이야. 비록 젊지만 의술은 아주 뛰어나시대. 날 믿고 한 번만 시도해 보자.” 백정아는 조급해져서 설명했다. “헛소리!” 백정한이 차갑게 일갈했다. “아버지가 지금 저런 상태인데, 출신도 불분명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함부로 시도를 하겟다고 하다니, 당장 꺼지라고 해!” 지천무는 곧바로 미간을 찌푸리며 차갑게 말했다. “환자의 상황은 몹시 위중합니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못한다면 30분 내로 피를 토하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감히 아버지를 저주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거야?” 백정한은 분노를 터트리며 놀라운 살기를 뿜어냈다. 그 정도 지위에 오른 이상 사람을 죽이는 것쯤은 아주 손쉬운 일이었다. “전 저주가 아니라 사실을 말한 것뿐입니다.” 지천무가 설명했다. “헛소리를 하는 군!” 백정한이 차갑게 말했다. “아버지의 병세가 좋지는 못해도 당분간은 아무런 일이 없을 것이다. 감히 또 허튼 소릴 한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오빠, 그래도 한 번 시도는 하게 해줘. 시도를 하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잖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백정아는 애원하듯 말했지만 백정한은 코웃음을 쳤다. “당연히 아무것도 안 하진 않지. 넌 아직 모르겠지만 신용하가 이미 사관희를 찾아서 지금 오고 있는 길이라고 해.” “사관희를 찾았다고?” 백정아는 깜짝 놀랐다. 몇 시간 전 강주시에서 만난 지 얼마나 지났다고 갑자기 사관희를 찾았다니, 너무 공교로운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는 몹시 기뻤다. 그도 그럴 것이 사관희는 제일의 신의이니 그녀의 아버지도 이제 살 수 있었다. 백정한은 우쭐대며 말했다. “사관희가 나선다면 아버지의 병은 금방 나을 거야. 저 자식은, 당장 꺼지라고 해. 신용하가 보게 된다면 기분 나빠할라.” 장민정도 그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정아야, 네 오빠 말이 맞아. 신용하는 네가 다른 남자와 가까이 지내는 걸 좋아하지 않잖니, 얼른 보내.” 백정아는 미안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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