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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장

유아린이 고집을 부려 호텔로 들어가자 유씨 가문 사람들은 아주 화가 났다. 혹시라도 성주와 설씨 가문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자신들도 같이 재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주의 명령이 없었기에 그들은 쫓아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유아린은 천사의 눈물로 지존 사모님을 사칭하려고 결심하고 성큼성큼 호텔로 들어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성주의 호위무사들이 설양하 가족 셋의 시체를 관에 넣는 것이었다. 유아린은 너무 놀라서 눈이 동그래졌고 믿을 수 없었다. '성주가 설씨 가문의 편을 들어주려고 온 거 아니었어?' '왜 설씨 가문 셋을 다 죽인 거지?' 유아린이 들어올 줄 몰랐던 지천무도 깜짝 놀랐다. 유아린이 들어오는 걸 본 성주도 깜짝 놀라서 화를 내며 소리 질렀다. "누가 들어오라고 한 겁니까? 당장 꺼지세요!" "건방진 놈!" 지천무는 놀라운 살기를 뿜으며 말했다. "지존 사모님한테 감히 꺼지라고 했어? 겁을 상실했네!" "네?" 성주는 순간 놀랐고 '풀썩'하는 소리와 함께 유아린의 앞에 무릎 꿇고 말했다. "사모님, 죄송해요, 지존 사모님인 줄 몰랐어요, 한 번만 봐주세요." 지천무가 자신을 지존 사모님이라고 사칭한다는 걸 유아린도 눈치챘다. 원래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지천무가 말하니 뭔가 불편했다. 하지만 지금 그걸 따질 때가 아니었기에 애써 침착한 척하며 말했다. "일어나세요." "감사해요 사모님, 감사해요." 성주는 절을 하며 감사 인사했다. 비록 성주이긴 하지만 지천무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지존 사모님한테 불경을 저지른 것만으로도 지천무가 충분히 자신을 죽일 수 있었다. "됐고, 여기는 알아서 하게." 지천무는 그러고는 유아린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주보결의 일행은 그 뒤를 따랐다. "살펴 가십시오 지존님, 살펴 가십시오 사모님!" 성주와 호위무사들은 머리 숙여 인사를 했고 지천무 일행이 호텔을 나가서야 성주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성주님, 아까 그분 정말 지존님이십니까?" 호위무사가 물었다.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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