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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장

한 시간 후, 신이서는 IN 잡지사에 도착했다. 오늘은 소이현이 바쁘기 때문에 그녀의 비서가 신이서를 맞이했다. "이서 씨, 오늘은 주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제가 회의록을 작성해서 부사장님한테 보고할 거예요.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안내해 주세요." 신이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비서를 따라 위층 회의실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예상치 못한 사람을 보았다. 강청하였다. 신이서는 약간 의아했다. '오늘 고위층 회의가 아닌가?' '해고 처분을 당한 강청하가 어떻게 여기에 있을 수 있지?' 설마... 강청하가 손을 흔들며 신이서에게 손을 흔드는 순간, 그녀 뒤에 있던 사람이 곧바로 아이스 커피를 건네며 싱긋 웃었다. 강청하의 미소는 이전처럼 거만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렇다, 강청하는 해고 처분을 당한 건 맞지만, 다른 부서로 이동한 것뿐이었다. 신이서는 강청하 앞에 놓인 명패를 보니 행정부 팀장이라고 적혀있었다. '이것도 해고 처분이라고 할 수 있나?' '이건 자리만 옮긴 거잖아.' 신이서는 분노와 무력감을 동시에 느꼈다. 대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인사 문제는 정말 미스터리처럼 느껴졌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배경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한 장 비장의 카드를 더 가지고 있다. 강청하는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는 더욱 짙은 미소를 지으며 무언가 말하려는 눈빛으로 신이서를 쳐다봤다. "봤어? 날 제거하려고 그렇게 애썼지만, 결과는 어때? 나는 여전히 여기에 있어. 난 네가 날 없애지 못해서 안달난 모습이 우스울 뿐이야." 그녀와 몇 초 동안 눈을 마주친 신이서는 주먹을 불끈 쥐고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혔다. "신이서 씨,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이번 우리 회사 자선 행사를 책임질 고위층 관계자분들이에요.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협조할 수 있어요." "네." 신이서는 몸을 돌려 다른 사람들을 보며 공손하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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