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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장

신이서는 스테이크를 먹으며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 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어떻게 강청하의 심기를 건드린 건지 알 수 없었다. 송서림은 와인을 열어 신이서와 자신을 위해 따르곤 한 모금 들이켰다. "네가 다급하게 굴면 함정에 빠지는 거야." "저는 그냥 궁금해서 그러죠." 신이서는 강청하가 사라진 방향을 보며 말했다. "두고 보면 알아." 송서림이 그렇게 말하더니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며 휴대폰을 뒤적였다. 신이서도 휴대폰을 보려고 했지만 송서림의 눈빛에 깨갱하곤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왜? 그녀는 그를 무서워하고 있는 걸까? "다 먹었어?" 송서림이 휴대폰을 내려놓으며 물었다. "네." 신이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CCTV 보러 가자." 송서림이 일어서며 말했다. "이렇게 큰 호텔 CCTV를 마음대로 보여줘요?" "CCTV 안 보면 한층 한층 찾아볼 거야?" "그런 거... 아니었어요?" 신이서는 그 생각으로 밥도 많이 먹었다. 곧이어 이어질 육체노동을 위해.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송서림이 괴물 보듯 그녀를 보더니 계산하러 갔다. 신이서는 어쩔 수 없이 송서림을 따라 1층의 호텔 모니터링 룸으로 향했다. 그곳에 있던 두 명의 경비원은 송서림이 올 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그를 보자마자 얼른 몸을 일으켰다. "여기, 오늘 CCTV 화면은 모두 여기 있습니다." "네." "그럼 천천히 보세요, 저희는 나가보겠습니다." 경비원의 말을 들은 신이서가 얼른 두 사람을 막아서며 가방에서 5만 원을 꺼내 건네줬다. "두 분 정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제 일이라 저 남자분이랑 아무 상관 없으니 이걸로 담배라도 사세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그러자 경비원이 깜짝 놀라 몰래 송서림을 바라봤다. 송서림이 고개를 끄덕이자 경비원은 그 돈을 받고 나갔다. 경비원이 나가자 신이서는 자리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서림 씨, 왜 일찍 말 안 해준 거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제가 돈 좀 더 챙겨왔죠. 저 사람들이 마음대로 말하고 다니면 어떡해요." "너 방금 그거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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