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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89장 하늘은 지켜보고 있다!

김현지는 말 하면 말할수록 의기양양해져서 온몸에 '의기양양'이라고 쓰여 있는 듯했다. “주가을, 지난번 시합에서 나타난 신의 손이라고 들어봤지?” "세상에 '가을풀' 같은 신들린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 "이번에 구찌가 나를 보내 이쪽 사업을 전담하게 했고, 미셸 씨의 부탁을 받고 구찌를 대신해 이쪽 신의 손과 만나 협력하는 일을 맡았지." "정말 기대되, 그 신의 손의 실력은 정말 엄청나겠지." “주가을, 부럽지?” 주가을도 하천도 멍해졌다. 김현지가 그렇게 신의 손을 숭배하다니? 그럼 신의 손이 지금 네 맞은편에 앉아 있는 거 알아? 하천은 "구찌가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는데, 그 신의 손이 누군지 배경과 자료를 미리 알아보지 않으셨나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현지는 "물론 내 수중에 자료는 다 있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볼 생각은 없어." "나는 서프라이즈로 그를 만나고 싶거든." "성숙하고, 듬직하고, 재능도 있고, 돈도 많은 완벽한 남자일 거야." 하천은 심지어 김현지의 얼굴에서 한 줄기 설레는 표정을 보았다! 이 여자, 그 모르는 사람을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무의식적으로 하천은 옆에 있는 주가을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맞은편 김현지를 바라보며 하하 웃기 시작했다. "왜 웃어요?" 김현지는 하천을 차갑게 바라보았다. 하천은 웃음을 삼키며 냉담한 목소리로 "당신이 너무 웃겨서요, 정말 조심성 없고, 신중치 못하고 멍청해서 웃음이 나오네요."라고 말했다. "뭐? 감히 나를 모독다니." 하천은 "당신 코 한거지."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볼도 그렇고” “턱은 깎았고 쌍커풀도 했네.” 그러다가 하천은 김현지의 가슴을 쳐다보며 "거기도 가짜잖아."라고 말했다. "당신은 온 몸에서 속세의 냄새가 나." "구찌 같은 글로벌 명품회사에서 임원이 되려면 최소 20년은 돼야 하는데." "6년 만에 상위권에 올랐다고?쉽지 않은데..." 하천은 의미심장한 듯 말했다. 그는 이 여자가 몸을 팔아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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