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화 주씨 가문을 떠나다
회의실 전체가 갑자기 조용해졌고, 잠시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주목하였다.
하천이라는 염라대왕 앞에서 이강은 감히 조금도 멋대로 행동하지 못했다.
그는 주진국 쪽으로 가서 이 모든 일의 전말을 가장 먼저 밝혀냈다.
“회장님, 이 일은 가을 아가씨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지연이 저에게 그렇게 하도록 협박했습니다. 그녀가 고의로 가을 아가씨를 모함하려고 한 것입니다.”
“회장님, 실망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주진국을 포함한 모든 고위층들이 멍 해졌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이번 주 지연은 정말 악한 사람임이 틀림없었다.
이건 정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이런 식으로 하면 회사에는 얼마나 또 큰 피해를 주게 될까.
“이강아 너는 가을이에게 많은 혜택을 받지 않았느냐. 어떻게 네가 나를 이렇게 모욕하다니.”
주지연은 당황한 기색으로 변명하였다.”할아버지, 저들의 말을 믿지 마세요. 주가을에게 매수당한 게 틀림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줄곧 주가을이 담당했는데,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강, 네가 정말 이런 사람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 이 늙은이 같으니!”
주씨 집안의 고위층들은 갈팡질팡하기 시작했고, 서로가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니,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누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방법이 없었다.
주가을은 외쳤다.”할아버지, 저는 이강을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그 저질스러운 원자재는 주지연이 입수한 것입니다.”
주진국은 어두운 얼굴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가을아, 너 예전에는 지금처럼 이렇게 형편없지는 않았는데.”
“너 지금 왜 이렇게 된 거니?”
주진국의 두 번의 긴 한숨에 주가을은 어리둥절했다. 그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진국을 바라보았다.”할아버지,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죠?”
“그동안 이익을 위해서 저질스러운 천을 사용했다 쳐.”
“이제 와서 네가 잘못한 일을 더 악랄한 수단으로 숨기려 하다니. 정말 넌 나를 바보로 여기는 거니?”
주가을은 두 눈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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