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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403화 하진수의 방문

여기까지 말하자 운비는 또 한 번 먼 곳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때 노을은 이미 완전히 사라졌고 날은 점차 어두워졌다. "삼강도를 차지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했기 때문에 지금은 이미 시작할 때가 됐어. 원가는 다른 사람의 편이 아닌 내 편이었으면 좋겠는데." 그쪽에서 운성은 여전히 골프장을 돌아다니며 공을 줍고 있었다. 그의 상처는 따끔했고 심지어 피가 그의 흰 셔츠를 붉게 물들였다. 멀리서 고통스러운 운성을 보면서 운비의 얼굴의 그 사악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옆에 서 있는 경호원 몇 명을 보며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있는 모든 골프공을 다 주워야 떠날 수 있어." "예. 도련님!" ...... 어둠이 찾아온 원 씨네 가문 별장 안. 진욱의 그 정원에서, 그는 여전히 여느 때처럼 낮부터 밤까지 매일 하천이 말한 대로 끊임없이 손에 든 용두칼을 연습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진욱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느려졌다. 그리고 원중은 거의 매일 아침과 저녁에 이곳에 한 번씩 왔는데, 그는 속으로 진욱을 무척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진욱의 상태를 보면 하천이 그에게 가르쳐 준 도술은 분명 큰 효과가 있었다.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어." 원중처럼 도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 점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그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 "느려서 더 빠른 거야." 진욱은 대답한 뒤 동작을 멈췄다. "하천이 그때 나에게 매일 1만 5천 번 연습해도 여전히 검치를 생각한다면 늑대 소굴에 가서 그를 찾으라고 말했어."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는 처음부터 나를 늑대 소굴에 들여보낼 생각이 없었던 거야." 원중은 멈칫하다 물었다. "설마 너 지금도 머릿속에 그 검치의 그림자를 지울 수 없단 말이냐?" "아니, 검치는 나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그는 살아있어도 더 이상 나를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지." "내 말은, 하천은 처음부터 내가 영원히 하루에 1만 5천 번 도술을 연습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는 거야. 지금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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