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화 대단한 인물
"죽기 직전인데도 감히 내 앞에서 큰소리치다니. 여봐, 그들 두 사람 잡아. 그리고 회사를 때려 부숴."
바다가 분노의 소리를 지르자 뒤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기세등등해졌다.
그러나 이 순간, 하천의 얼굴에는 이상한 웃음이 떠올랐다.
"너희들이 감히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에 내 생명을 건다."
"뭐?"
모든 사람들은 멍해졌다.
"너희 주위를 봐."
바로 이때, 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거리 주변에서 갑자기 많은 차량들이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차였다. 하지만 모두 차분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 재벌 2세들의 스포츠카처럼 그렇게 떠벌리지 않았다.
차 문이 열리자 성숙하고 듬직한 중년 남자가 차에서 내려왔다.
이 순간, 모두들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3초 뒤, 바다가 부른 재벌 2세들은 놀라서 소리치기 시작했다.
"아버지, 여긴 왜 오셨어요?"
"큰아버지, 여긴 어쩐 일이세요?"
"할아버지,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다면서요, 어떻게..."
다들 어리둥절했다. 바다는 방금 전화로 대부분 강동의 명문 2세들을 불렀지만 하천은 전화로 이 명문 가문의 가주들을 전부 불렀다.
"망할 자식."
"너 지금 우리 가문 망칠 생각이야?"
"빨리 무릎 안 꿇고 뭐해."
이 모든 가문의 가주들은 모두 굳은 얼굴로 앞으로 달려가 다짜고짜 자기 집 아이들을 마구 때렸다. 정말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심지어 그중 한 재벌 2세의 다리는 그 자리에서 자기의 삼촌에 의해 부서졌다.
이 장면을 본 바다 등 사람들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진 씨 삼촌, 왜 이래요? 진빈은 내가 불렀는데 왜 그를 때리는 거냐고요?"
바다는 속으로 불쾌했다. 그는 자신이 3대 가문의 하나인 강 씨 가문의 후계자라고 믿고 버릇없이 말했다. 비록 입으로는 삼촌이라고 불렀지만 말투는 책망과 분노로 가득했다.
"강바다, 죽을 거면 너 혼자 죽어. 우리 진 씨 집안 끌어들이지 말고."
"뭐라고요?"
바다는 안색이 어두워졌다.
평소 같았으면 이 진 씨네 가주가 어른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이런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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