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화 자랑하기 좋아하는 가족
하천은 카드로 몇 천억원이나 되는 돈을 한번에 일시불로 결제했다. 이제, 남산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있는 13채의 별장은 모두 하천의 소유이다!
하천이 이렇게 별장을 많이 사는 이유는 그가 자랑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하천이 세운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이 별장들을 산다고 해서 모두 자신이 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즉, 이 별장들은 선물용인 것이다!
누구한테 줄려고 산 것일까? 바로 그가 가장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3일 만에 조령은은 이미 모든 수속을 마쳤다.
동시에 그녀는 별장에 있는 모든 것을 치울 사람을 구했고, 하천이 언제든지 입주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손에 들고 있는 커다란 별장 대문의 열쇠를 보자 하천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다음 주 토요일, 장영은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정홍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영은 오늘 온 가족을 데리고 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그녀에게 한번 더 언급했다!
정홍영은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장영은 정말 자랑하는데 있어 미쳐 있는 사람이었다.
이 일 때문에 정홍영은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오전 10시가 넘자, 다섯 식구가 차를 몰고 남산 별장으로 향했다.
별장 대문에 도착하자 파마 머리를 하고 한껏 차려 입은 중년 여자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여자가 바로 장영이다.
“흥, 저 개 같은 년. 고작 몇 분도 못 기다리고 대문까지 나와있는 꼬라지 하고는.”
“정말 자랑하는 데 있어 미쳐 있다니깐.”
저기 서있는 장영을 보고 정홍영은 또 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차가 다가오자 장영은 빙그레 웃으며 이쪽으로 다가왔다.
“아이구, 홍영아, 드디어 왔구나. 내가 특별히 문 앞까지 마중하러 나왔어.”
“어머, 벤츠를 타고 왔네. 이거 렌터카야?”
“홍영아, 렌트 비 아깝게. 뭐 하러 빌렸어. 나한테 말하면 내가 우리집 포르쉐를 타고 너희를 데리러 갔을 텐데.”
정홍영은 얼굴이 금 새 어두워졌다. 지난 번처럼 차량 구입 사건과 같이 우스갯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미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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