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화 투견양식장
조천호가 쓰러지고 큰 손실을 입은 탓인지 한동안 한가는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하천은 폭풍우가 오기 전에 하늘이 가장 고요하다는 것을 안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한씨네가 절대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이런 원한은 일단 한번 맺히기만 하면 한 쪽이 멸망할 때까지 풀릴 리가 없다.
그러나 하천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른바 청주 제일의 부동산 가문은 하천 왕의 눈에는 땅강아지도 개미로도 안보인다.
그래도 만약 너희 한씨 집안에서 일을 벌이고 싶으면 얼마든지 덤벼봐라.
하지만 너희들이 이 게임을 시작 할 생각이라면, 그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
일주일 후, 정준우와 진대현이 퇴원했다.
이 두 녀석은 확실히 괴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신체 소질은 절대 일반인 수준이 아니었다.
이렇게 중상을 입고 겨우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쉬었지만 그들은 활기가 넘쳤다.
이전 하천은 절대 진대현과 정준우를 제자로 받아들이기 싫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럴 기분이 아니었고, 이 두 놈에게 기술을 가르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천은 악상과의 전투 이후 두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는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았는데, 이 두 사람이 이렇게 놀라운 끈기와 신체 소질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다.
하천의 머릿속에 새로운 계획이 떠오를 정도였다.
1년 전 해외 천왕전은 해외의 또 다른 슈퍼조직과 어마 무시한 전투를 벌인 적이 있다.
그 전투는 결국 천왕전의 승리로 끝났고, 천왕전은 해외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지위를 확립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 그들은 수많은 피와 눈물, 그리고 셀 수 없는 목숨을 대가로 치뤘다.
그 전쟁에서 천왕전은 큰 손실을 입었고, 하천의 많은 형제들과 정예 부하들도 그 전쟁에서 죽었다.
그 중에는 당시 천왕전의 최정예 부대도 포함되어 있었다.
50명으로 구성된 최정예 부대는 모두 일대백의 엄청난 실력자들 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명예, 자신의 신앙과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하천의 가장 충실한 수호자이자 추종자였다!
하지만 그 전쟁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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