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장
”네 엄마가 말 들어, 네 어설픈 실력으로 내 앞에서 존재감 들어내려고 쇼 하지 마.”
이진영이 말이 마치고 바로 떠나버렸다.
“너야말로 실력이 어슬퍼, 너 거기 서!”
진애리는 욕설을 퍼부었지만 이진영은 그녀를 상대하기가 귀찮았다.
“엄마,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걔 눈은 엄마가 고쳐준 거예요?”
진모현은 머리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럼, 누가 고쳐준 거야? 그리고 아줌마가 다친 거 정말로 걔가 그런 거야? 이게 말이 돼! 혜숙이모는 삼품 고수인데.“
진애리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그가 낙수강변에 던져지고 나서 어느 한 고수에 의해 구하게 되었어. 그의 눈을 치료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무술도 전수했어.”
진모현이 해명했다.
“이 개자식, 명줄만 센게 아니라 운도 이렇게나 좋을 줄이야!”
진애리의 얼굴에는 시기질투로 가득 찼다.
“애리야, 앞으로 너 더 이상 그를 건드리지 마. 모두 서로 간섭하지 않으면 그만이야.”
진모현이 말했다.
“엄마, 우리 돈을 주고 고수를 고용해서 그를 죽일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걔 분명 우리한테 복수할 거예요. 아무래도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걔를 아주 심하게 괴롭혔으니까요.”
진애리는 악독하게 말했다.
“됐어! 이번 일은 네가 더 이상 신경 쓸 거 없어. 넌 그냥 내가 한 말만 명심해.”
진모현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요즘 회사에 일도 많고 나도 바쁘니까, 너 별일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오지 말고 학교에서 지내.”
정성 그룹과의 협력을 잃은 것은 확실히 진모현에게 큰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주주들로부터의 압박뿐만 아니라, 다른 협력 회사들도 상황을 보고 태도를 바꾸었다.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질질 끌지 않는가 하면, 계약 해지를 제안하면서 진모현을 애를 먹게 했다.
“엄마, 나 기숙사에서 있기 싫어요. 나 집에 있으면 엄마랑 같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진애리는 애교를 부렸다.
“이제 내가 한 말은 소용이 없다는 거니?”
진모현은 차갑게 말했다.
진애리는 더 이상 감히 대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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