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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953화

“뭐?” 건우가 멍하니 바라봤다. 신의 탁무범에 대해 그는 오늘 처음 들었었다. 그런데 미대룡이 이곳에 찾아온 이유가 그 이유일 줄이야. “똑똑히 말하세요.” 미대룡은 이마에 식은땀을 닦았다. 비록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 형세를 보아하니 너무 강한 상대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상황을 모면해 낼 방법이 없었다. 한차례 간판 탈취 극으로 임건우 같은 강한 상대를 끌어내다니, 강두술은 아무런 효능이 없었고 그가 진남아에게 심은 식충강도 효능이 없어졌다. “나도 나중에야 약지림의 간판 안에 의학계의 귀중한 보물이 숨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바로 신의 탁무범의 계승이죠.” 건우는 별로 믿지 않았다. “당신의 강두대사의 신분으로 약지림의 간판을 떼어내려는 것이 조금 전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요? 그 간판은 문밖에 걸려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믿겠지만, 당신은 무수히 많은 강두사들을 거느리고 있고 또 막대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죠. 이렇게 행동할 필요가 전혀 없죠.” 미대룡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간판이 아니라 다른 간판입니다. 제가 알아낸 바로는 저의 스승님이 이흥방에게 물려줬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우리 스승님도 그 비밀을 몰랐어요……. 그래서 저도 내기하는 심정으로 온 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는 더 이상 남양 강두파 우두머리가 아닙니다.” 미대룡이 그 이유를 말했다. 미대룡이 남양에서 몇 명의 제자를 받았는데, 그중 하나는 한강 사람으로 려명이라고 하며, 강두에 매우 강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청출어람이다. 그러나 려명은 야심이 아주 큰 사람이었다. 그는 남양, 나아가서는 동남아의 대두파 우두머리가 되려 했다. 미대룡의 존재가 그의 걸림돌이 된 셈이다. 그리하여 려명이 미대룡을 공격했다. 기습이었다. 그에게 사강을 내렸다. 명년 3월 3일, 미대룡이 만약 사강을 풀지 못한다면 그는 죽을 것이다. 그리고 미대룡은 남양에서 친척을 배신하여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다. 우연히 신의 탁무범의 비밀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된 그는 탁무범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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