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화
”아빠, 왜 임 아저씨를 못난 놈이라고 욕해요? 임 아저씨는 못난 놈 아니에요!"
어린 소녀 주지민은 입을 삐죽 내밀며 화를 냈다.
그녀는 곧 여섯 살이 되어 어느 정도 어른 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오전 임건우에 의해 치료되어 기사회생한 상태의 그녀는 고독과 공포로 인해 무기력하였는데 임건우는 겨울의 한 줌의 불처럼 그녀를 따뜻하게 해주었고 인상이 깊게 남았다.
주성문이 대답했다.
"그들은 눈 뜬 장님들이야."
"금상첨화보다 다른 사람이 급할 때 도와주는 게 나아 눈. 빨리 알아보자,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듣자 하니, 임우진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그의 아내는 식물인간이 되어 계속 병원에 있다고 해" 양홍미가 말했다.
"시민병원으로 가서 이청하를 찾자.”
주성민이 대답했다.
이때
임건우와 이청하는 병원으로 돌아왔다.
임건우는 어머니께 퇴원 수속을 밟아 드리고 싶어 했지만 이청하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며칠 더 머무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임건우가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우리 엄마 상황은 제가 선생님 보다 더 잘 알아요."
이청하는 입술을 깨물고는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제가 주치의인데 제가 모른다고요?"
임건우는 그녀의 이런 기색에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실은 선생님이 주치의라는 것이 반드시 저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제가 선생님이 생리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선생님은 그것에 대해 계속 어찌할 수 없는 것과 같죠."
‘뭐라고요?’
이청하는 갑자기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확실히 지금 생리통이 있어서 슬슬 아파지고 있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냄새를 맡았어요."
임건우는 그녀의 가운데를 바라보며 코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건우 씨…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는군요!"
이청하는 굉장히 부끄러워져 서류철을 들고 임건우를 향해 휘둘렀는데 임건우는 그것을 가볍게 피하며 말했다.
"제가 치료해 줄 수 있어요"
"누가 건우 씨 보고 치료해 달래요!"
이때 마침 주성문 가족이 찾아왔다.
임건우를 보자 주성문은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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