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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123화

각각의 혈구 안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금빛 대호수, 금술 부문, 혼돈 원기가 마치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구성하듯이 펼쳐졌다. 그러나 일곱 번째 혈구에 도달했을 때 에너지가 고갈되며 문자의 연쇄적 촉진을 위한 에너지가 부족해졌고 자연히 과정이 멈추었다. 임건우는 눈을 뜨며 마주한 백의설의 걱정 어린 눈빛을 보았다. “건우야...” “건우야, 깨어났네. 어때? 단계는 안정됐어?” 눈이 마주치자마자 백의설은 다급히 물었다.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안정된 것 같아요.” “건우야, 지금 단계가 어떻게 되는 거야?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태네. 수련법도 너무 기묘해 보이고.” “결국 돌고 돌아 여전히 금단 같아요.” “금단...” 백의설은 그를 유심히 보더니 갑자기 그를 안으며 부드럽게 위로했다. “괜찮아. 그날의 도전 자체가 기이했잖아. 실패했는데도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야. 너무 낙담하지 마. 다음번엔 좀 더 철저히 준비하면 기회가 더 클 거야.” 임건우는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그녀가 자신을 안는 바람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다. 오랜만에 여성과의 신체 접촉이 주는 묘한 감각에 마음이 요동쳤지만, 그는 태연한 척 그녀의 품에서 벗어나며 주변을 살폈다. 그는 한쪽에 깔린 모포 위에서 깊이 잠들어 있는 임하나를 보며 물었다. “내가 얼마나 수련했어요?” “별로 길지 않았어. 이틀 정도?” “이틀이라니!” 임건우는 백리 가문의 사람들이 떠올랐다. “어르신이랑 가족들은 괜찮겠죠?” “걱정하지 마. 우리 아버지는 노련한 분이라 잘 대처하실 거야. 이 안개 늪지 같은 곳에서 깊이 들어가진 않으실 거야. 조금만 버티면 월야파 사람들이 떠날 거고 우린 늪지를 빠져나가 다른 길을 찾으면 돼.” 백의설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천성성은 월야파의 땅이라 돌아갈 수 없겠지만, 다른 문파의 보호 아래 있는 도시로 가면 돼.” “그나저나 대박인 걸 발견했어!” 백의설은 그를 이끌고 동굴의 반대편으로 데려갔다. 벽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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