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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115화

이 거대한 비행차라니,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이동 요새 같았다. 게다가 속도까지 이렇게 빠르니 전장에서 쓰이면 그야말로 무적일 것이다! 임건우의 눈이 열정으로 불타올랐다. 그는 마음 한구석에서 이 차를 빼앗고 싶다는 충동이 꿈틀댔다. 바로 그때 백의설이 다급하게 그의 머리를 두 손으로 눌러 강제로 몸을 숙이게 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작은 숲 속으로 그를 끌고 들어갔다. “쉿.” “지금 기기 감지를 막아야 해. 방금 누군가 이쪽을 쳐다봤어.” 백의설은 임건우의 귀에 대고 신념으로 말을 전하며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자세는 너무나도 가까웠다. 임건우의 머리를 눌러 숙인 후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보게 되었고 임건우는... 음, 말 그대로 두 개의 부드럽고 자연산 세안제를 얻게 되었다. 그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에 그는 잠시 행복한 어지러움 속에 빠질 뻔했다. “누나, 이제 괜찮은가요?” “쉿, 소리 내지 마. 조금만 더 기다려.” “아, 네, 전 상관없어요.” 충분히 시간이 흐른 뒤, 약 3분 정도 지나자 백의설이 그의 뒤통수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됐어, 이제 가자!” “건우야? 왜 그래? 어머, 입에서 왜 침이...” “아, 미안합니다, 누나. 저도 모르게 그만... 저 원래 잠들면 침 흘리는 습관이 있어서요. 선천적인 건데 잘 안 고쳐져요.” “잠들었다고?” “그 향기에 취해서요.” “...내가 보기엔 행복해서 그런 것 같은데.” 천성성에서는 거대한 황금 비행차가 여전히 공중에 떠 있었다. 그 위에서 백여 명의 월야파 제자들이 내려왔고 그 선두에는 월야파의 대장로, 풍영언이 서 있었다. “수야야!” 그는 윤보라의 스승인 오장로가 자신들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땅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덩이만 남아 있었고 오장로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조사 결과, 그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오장로가 뇌겁에 맞아 죽었고 윤씨 가문의 사람들 또한 뇌겁에 맞아 전멸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백리 가문의 저택 앞에는 월야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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