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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20화

임건우는 놀라 말문이 막혔다.   유가연 못지않게 아름다운 외모에 유가연보다 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청하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설마 그 목걸이가 사실 ‘만인의 연인’라는 걸 알았고 다만 말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그녀의 남자친구로 삼겠다는 건가?   아니면 오늘 밤….   혹시 이 사람은 외롭고 쓸쓸한 건가? 그럼, 도대체 동의를 해야 돼 말아야 돼?   방금 당한 일을 생각하면, 그는 마음이 더없이 답답하였고, 마침 울분을 참고 있었다.   차라리 승낙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이청하가 다시 말했다. "실은 오늘 저녁에 동창 모임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절 쫓아다녀요, 정말 너무 귀찮아서 건우씨가 제 남자친구인 척해서 한 번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근데 건우 씨가 괜찮은 지 모르겠어요.”   이청하는 임건우가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인품이 좋아 보였기 때문에 때문에 이런 요구를 하게 된 것이었다.   다른 사람이랑 한다고 생각하니 그녀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임건우는 멍하니 웃으며 말했다. "방패막이었군요, 그럼 뭐 더 말할 것도 없고 제가 도와드릴게요"   말하고 나서,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를 보았는데 괜히 아쉽기도 했다. 어…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바로 이때, 유가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벌써 열세 번째 걸려온 전화였지만 임건우는 하나도 받고 싶지 않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을 떠올리면 답답한 마음에 피를 토할 것 같았다.   그리고 아예 핸드폰을 꺼버렸다. 이 모습을 본 이청하가 웃으며 물었다. "건우 씨, 아내랑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정말 지금까지도 같은 방을 쓰지 않는 거예요?"    "양지은이 알려줬나요?" 임건우가 굳은 표정으로 되물었다.   이청하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걔가 가장 험담을 잘 할 텐데, 어째서 오늘은 보이지 않죠?" 임건우가 언짢은 기색을 띠며 물었다. “잘 모르겠어요, 듣기로는 어디 다쳤다고 해서 병가를 낸 거 같아요.” 이청하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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