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1화
고의준은 숨이 가빠오고 두 팔이 아프며 온몸이 피로 뒤덮였다.
고의준은 말했다.
“신의, 좋은 방법이 있으면 빨리 말해줘. 우리가 전력으로 도와줄게... 아이고. 이 짐승들이 점점 베기 힘들어지고 있어. 내 칼이 부서질 지경이야.”
안남수가 말했다.
“맞아, 네 말대로 이곳을 폭파하자.”
마정희가 물었다.
“우리가 도와줄 일이 뭐야?”
임건우가 대답했다.
“배열을 바꿔야 해요. 이 큰 배열을 수정하려면 9개의 영기를 배열의 중심으로 써야 하죠... 솔직히 말하면 이 9개의 영기는 한 번 사용하고 나면 돌아오지 않아요. 배열을 폭파하면서 영기도 함께 부서질 거예요.”
쾅!
마정희가 손을 휘둘러 위엄 넘치게 여러 개의 영기를 던져주었다.
“가져가. 고마울 필요 없어!”
“내가 가진 건 다른 건 없고 영기가 많아!”
임건우는 발아래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 영기들의 품질을 살펴보니 각각 모두 좋은 물건이었다.
세상에.
임건우의 집에 그렇게 많은 여성이 있는데 유가연의 부하들도 내놓을 만한 무기가 없었다.
법기조차 없었는데...
여기 발 아래에 무려 열여덟 개가 있었다.
안남수가 웃으며 말했다.
“총장 부인이 대단해! 바보 도살자, 봐봐, 이건 다 김 총장이 부인한테 준 장난감 같아. 넌 이리 살면서도 지팡이 하나 없냐?”
육예훈은 몇 개의 선행자의 목을 베어내며 말했다.
“너만 있으면 충분한데 지팡이가 왜 필요해?”
전소은이 말했다.
“이봐, 이봐. 너희 싸우지 말고 우리 아이들 좀 챙겨줘.”
“아이? 누구?”
“춤신!”
고의준은 순간 얼어붙었고, 그때 선행자가 고의준의 팔을 할퀴며 상처를 냈다.
고의준은 아프다고 소리쳤다.
다행히 임건우의 축제 부적 배열 덕분에 상처가 금방 나았다.
임건우는 영력을 한 번 휘둘러 모든 영기를 거두어들이며 외쳤다.
“잠깐만요. 30분만 버텨주세요!”
“뭐? 30분이나 필요해?”
“내 영력이 부족해. 약 있는 사람? 정은 선생님, 연단 대가인데 뭐 가지고 있어요?”
어떤 불 속성의 수신자가 외쳤다.
그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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