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2화
수라왕이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라왕은 임건우를 다시 죽여야만 했다.
“혈제! 으악, 나의 피를 바쳐, 마신이여 내려오소서!”
쾅!
수라왕이 크게 외치며 몸은 부풀어 올랐다.
그 뒤로는 아수라 마신의 허상이 나타났고, 장창을 손에 쥔 채 백 미터 높이로 떠오른 임건우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비행을 금지하는 결계를 뚫고 지나가려 했다.
이 순간, 유가연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임건우의 생명 기운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건우는 죽지 않았어, 살아 있었어!’
유가연은 임건우가 다시 죽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수라왕이 다시 공격해 오자, 유가연은 망설임 없이 윤회석과 소통해 그 안의 에너지를 끌어내기로 했다.
유가연은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윤회석의 충격을 받아들였다.
쾅!
유가연이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죽어!”
유가연의 두 눈에서 빛이 폭발하듯 쏟아져 나왔다.
“봉황멸천격!”
쾅!
유가연은 자신의 몸을 주먹의 기세로 변화시켜, 봉황으로 변신해 수라왕을 향해 돌진했다.
둘은 공중에서 충돌했고, 곧 떨어져 나갔다.
유가연은 수라왕이 임건우에게 공격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
그리고 이 순간, 가나절 안에서는 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다.
“지옥이 비지 않는 한, 난 결코 부처가 되지 않으리라.”
웅!
바로 그때, 하나의 금신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산처럼 거대한 그 모습은 수천 미터에 달했다.
이 순간, 가나절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은 그 금신을 보았고 그중에는 아직 가나절 외곽에 있던 이월과 마안명 등도 있었다.
“저게 뭐지?”
“금신 나한인가?”
“가나절 안에 어째서 저렇게 무서운 것이 나타난 거지, 임건우가 위험에 처한 건 아닐까?”
모두 충격에 휩싸였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특히 이 순간, 가나절 안에 있는 모든 존재는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금신의 영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금신 또한 공중에 떠 있었고, 손바닥으로 임건우를 받쳐 들었다.
“지옥이 비지 않는 한, 난 결코 부처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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