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화
오늘은 강중 전체를 뒤흔든 아주 중요한 날이다.
소요왕이 5대구의 주인으로 자리를 잡고...
강중의 3대 명문가가 의자에 묶인 채로 목이 베였다.
심지어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SW 일가는 이미 전부 강중을 떠났다.
강서준은 일찍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고 모든 준비를 끝냈다. 그는 육해공을 모두 봉쇄했고 4대 가문의 출국을 엄격히 금지했다.
소요왕의 즉위식이 끝난 후, 3대 명문가가 살해를 당한 일은 공식적으로 보도되었다.
그리고 감옥에서 사형수 한 명을 끌어내 강서준의 귀신 가면을 씌운 뒤 공개적으로 총살을 하여 대중에게 보여줬다.
이번 일이 이렇게 진정된 후...
강중 4대 명문가에서 SW 일가는 완전히 망했다고 볼 수 있었다.
기타 3대 명문가도 가주를 잃고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들은 모든 관계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누구한테 밉보였는지 알아보고 있었다.
누군가는 새로운 소요왕이 4대 명문가에게 경고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식의 소문은 강중에 차고 넘쳤다.
하지만 강서준은 김초현의 집에서 속 편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그렇게 오후까지 자고 있을 때...
김초현은 두시쯤에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서 자고 있는 강서준을 발견했다.
방 안의 에어컨 온도가 꽤 낮아서 그녀는 강서준이 감기라도 걸릴까 봐 걱정되어 살며시 이불을 덮어줬다.
이때 강서준은 순식간에 일어나서 김초현의 목을 잡았다.
"악......"
김초현의 외마디 비명소리에 강서준은 정신을 차리고 손을 놨다. "초현아 미안해!"
김초현은 빨개진 목을 감싸고 잔뜩 화난 표정을 지었다. "너 뭐 하는 거야?!"
강서준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그렇게도 위험한 변경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곳에서 잠을 자는 순간조차도 경계를 낮출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주 작은 소리가 나도 잠에서 깨는 버릇이 있다.
"직업병이야." 강서준은 머리를 긁적이며 김초현을 바라봤다, 그의 눈빛에는 속상함으로 가득했다. "너 괜찮아?"
"괜, 괜찮아." 김초현은 다행히도 다치지 않았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