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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6화

“약 한 시간 후에 두 군대가 부딪히게 될 겁니다.” “알았어. 내려가.” 중경은 손을 흔들었다. 그는 즉시 부주산의 중원에게 연락했다. “사부님, 대하가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들한테 수십만 명의 초범 영역의 군대가 있고 제 부하들의 현재 실력으로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장로님께서 선계의 강자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전화를 받은 중원의 표정도 심각하게 변했다. 수십만 명의 초범 경지의 군대? 대하에 언제 이렇게 많은 수사가 존재했지? 그는 물었다. “정보가 확실해?” “확실합니다.” “알았다.” 중원은 전화를 끊었다. 그런 다음 그는 메인 홀을 떠나 뒷마당으로 향했다. 뒷마당의 한 방,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중원은 방문 앞에 나타나 살짝 얼굴을 찡그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두드렸다. “누구야?” 안에서 불만을 품은 듯 욕을 퍼부었다. “나 다.” 중원이 입을 열었다. “잠깐만요.”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몇 분 후 방문이 열리고 마흔 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는 옷을 입으면서 방을 나왔다. “저 바쁜 거 몰라요, 왜 이 시간에 저를 찾죠?” 중원은 그를 쳐다보며 무심하게 말했다. “대하 쪽에 수십만 명의 수사 군대가 나타났다. 내가 보낸 사람들은 그들과 상대가 되지 않으니 이제 네가 나서서 이 수십만 명의 수사 군대를 토벌해 줘야겠다.” 그 남자는 물었다. “실력은 어떤 영역에 있죠?” 중원은 말했다. “아마 초범에 있을 거야.” 이 말을 들은 남자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초범 경지의 수사를 상대한다는 사실이 만약 퍼지게 된다면 저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요?” 중원은 말했다. “지금 이것에 신경 쓸 때가 아니고 우리는 대하와 용국을 멸망시켜 강서준이 나서게 하고 우리가 그를 공격할 이유를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너의 힘으로 강서준을 무너뜨리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이잖아.” 그 남자는 말했다. “이 강서준이라는 아이는 정말 괴물이고 끝없는 천상의 기념비와 같은 보물을 지니고 있어요. 그런 보물을 풀면 나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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