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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7화

강서준, 이혁 그리고 진예빈은 세 사람도 간단한 분석을 했다. 단지 얻은 일방적인 정보로부터 분석할 뿐이었다. 그들이 보기에, 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서안천파가 대경연의 난도를 어렵게 하기 위해 보낸 것이었다. “아닙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다친 수사가 세 사람의 추론을 제때 반박했다. 그는 말했다. “이 사람들은 미쳤어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피가 뽑혀 마른 시체로 변했습니다.” “맞아요, 그들의 수법은 매우 잔인하고 무자비합니다. 그들은 산 것을 잡지 못하면 모조리 죽여버립니다.” 그 말에 세 사람은 얼어붙었다. “직접 죽이고 피를 뽑아?” 강서준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 그렇게 잔인한 건가요?” “그렇습니다.” 다친 수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강서준 세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더니, 잠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해 있었다. 세 사람은 불 옆에 앉아 있었다. 강서준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말했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이것은 분명 음모일 것이다. 십여만 명의 천재를 살해하려는 음모일 것이다. 다만 그들이 왜 피를 뽑으려고 하는가. 그들이 피를 가지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 그러는 거지?” 이혁과 진예빈은 고개를 저었다. 진예빈이 물었다. “대장님, 이제 어떡하죠?” 이혁 역시 강서준을 바라보았다. 강서준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지금은 이 무리가 피를 뽑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그들이 사람들을 어디로 잡았는지도 모르겠고. 급선무는 이 잡힌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비록 내가 그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십여만 명의 천교가 참혹하게 죽는 것을 지켜볼 수는 없어.” 그는 이혁와 진예빈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들은 먼저 선부에 들어가 있어. 나 혼자 행동할 것이다. 이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내야겠어.” “그런데.” 진예빈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저랑 이혁도 있는데, 도와줄 수 있어요.” 강서준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사람이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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