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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8화

그 말에 강서준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너, 도대체 어느 가문의 제자인 거야? 네 정체는 정확히 뭐지?” “내가 알기로는 원계에는 강씨 가문이라는 최상위 가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월산은 한숨에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원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지구에서 온 사람이었다. 순간 그는 망설였다. 자신의 정체를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그는 섣불리 말하지 못했다. 삼천 봉지의 강자들은 모두 지구인을 증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소월산의 태도가 변할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뭐, 말하기 어려운 게 있나요?” 소월산은 말했다. “네가 말하기 불편하다면 난 사부님이 강요하지 않을 거야.” 강서준은 곰곰이 생각했다. 그는 소월산을 좋은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는 소월산에게 숨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정체를 드러낸 후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사부님, 저는 원계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강서준은 깊이 생각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힐 계획이었다. 그 말에 소월산은 깜짝 놀랐다. “뭐, 원계 출신이 아니라고?” “네.” 강서준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는 봉인지 바깥세상 지구에서 왔습니다.” 자신을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부님을 마주한 강서준은 진실을 말하기로 했다, “지구?” 이 두 마디를 들은 소월산은 순간 얼어붙었다. “네.” 강서준은 또한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했다. “전 운이 좋았기에 고대 시대의 기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계의 서안천파 장로가 지구에 나타나더니 저의 공법을 탐내기 시작했고 빼앗으려 했습니다. 다행히 어떤 선배의 도움으로 지구에서 탈출했지만, 원계에 올 줄 예상은 못 했습니다.” “휴.” 이 말을 듣자, 소월산은 심호흡했다. “봉인이 무섭긴 하지. 현재 일부 약한 사람들만이 봉인을 떠나 지구로 갈 수 있고, 반면 강한 사람들이 나가려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하며 외부인은 봉인된 땅에 들어갈 수 없지. 작은 봉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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