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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2화

“강서준이 만약 겁을 먹어 오지 않는다면 한 도시의 지구인들은 모두 학살당할 것이야.” “저런, 한 도시라. 어느 도시인지는 몰라도 나의 개인적인 추천은 대하 교토. 교토 내에 미인이 엄청 많다고 알고 있거든.” 이계의 많은 무인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신의 아들은 산 정상에 서 있었다. 그는 긴 검을 등에 메고 흔들리는 바람에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맡긴 채 장서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보기에도 강서준은 확실히 겁을 먹은 것 같았다. 겁을 먹은 강서준은 감히 올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강서준이 만약 겁을 먹지 않고 그의 앞에 나타난다고 해도 그는 자신만만했다. 강서준의 치명적인 공격에 주의를 기울여 피하기만 한다면 그는 꼭 강서준을 죽일 수 있었다. 강서준에게는 천군소멸이라는 능력만 있을 뿐, 천군 소멸이 없는 강서준은 아무것도 아닌 시체나 다름없었다. 산기슭의 탁 트인 공간에는 지구 무인들로 가득 찼다. 그중에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강한 자, 백효생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난서왕 난이탄, 강천, 그리고 다른 무인들도 같은 자리에 있었다. 한마디로 지구상에서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최강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이 결투는 인류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모두 강서준이 신의 아들을 물리치기를 바랐다. 물론 희박한 희망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강서준이 전투에서 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누군가 입을 열었다. “백효생 선배, 이제 어떡하죠, 강서준 겁에 질린 게 분명해요. 그래서 감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거고요.” 백효생은 강서준을 믿고 있었다. 그는 부드러운 말투로 답했다. “서두르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나는 강서준을 믿는다. 그는 제시간에 올 것이고 반드시 신의 아들을 물리칠 것이다.” 강서준은 백효생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백효생 역시 강서준을 믿었고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강서준은 선부을 떠나 원시 삼림에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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