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994장

설민혁은 웃으며 말했다. “도련님, 이 여자는 확실히 신분이 좀 있어요. 하지만 도련님에 비하면 반딧불 빛일 뿐이죠. 전혀 비교가 안 됩니다!” 정천은 뭔가를 깨달았는지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그래서?” “그래서 제가 알아서 사람들 몇 명을 보내 이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설민혁이 웃으며 말했다. 설지연은 옆에서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정천 도련님, 이 여자는 거만하고 거드름도 많이 부리고, 자기가 좀 예쁜 줄 알고 매일 시크하게 굴어요. “사실 그녀는 내숭덩어리일 뿐이에요!” 정천은 설지연의 뺨을 때리며 차갑게 말했다. “너한테 말하라고 한 적 없으니 말하지 마. 손이 몇 개인지 모르는 화냥년도 다른 사람을 싫어할 자격이 있어?” 그리고 난 후 정천은 일어서서 홀을 두 바퀴 돌더니 인상을 쓰고 말했다. “만약 오늘 이전이라면 네가 일을 했어도 했을 거야.” “하지만 오늘 이 여자의 신분은 많이 달라졌고, 우리가 권력이 있다고 해도 외지인일 뿐이니 남원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아.” “도련님, 뭐가 두려우세요? 설씨 집안으로 말할 것 같으면 대구 정가의 하인일 뿐이잖아요!” “도련님이 그 여자한테 무슨 짓을 하든 다 하인을 가르쳐주는 것뿐인데 어떤 가문이 감히 밖에서 도련님께 뭐라고 할 수 있겠어요?” “더구나 만약 도련님을 섬길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건 설은아한테 복이죠. 우리 지연이는 그럴 기회가 없잖아요.” 설민혁은 이 순간 빙그레 웃으며 당연한 듯 말했다. 설민혁의 이 말을 듣자 정천은 웃었다. 그는 앞으로 나와 설민혁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네가 일깨워주지 않았으면 하마터면 나는 설씨 집안이 우리 대구 정가의 하인일 뿐이라는 걸 잊을 뻔했어!” “우리 정가의 집안 일을 누가 감히 간섭하겠어!” 곧 설은아가 건장한 사내들에게 밀려 들어왔다. “너희들이구나. 설민혁! 설지연!” 이 두 사람을 보자 은아는 이미 이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분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