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장
“맞아! 바깥에서 이런 소문이 돌고 있는 거 같아!”
“하 세자가 찾는 새 회장은 젊은이가 맞을 거야!”
“하 세자가 새로운 기상의 새 사람을 뽑으려 한다니 이건 설씨 집안에게 기회를 주는 거예요. 설씨 집안은 실수 하지 말아야 해요……”
“우리 모두가 할아버지를 지지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 세자를 거역해도 정말 괜찮을까요?”
“하 세자는 우리 지분의 51%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가 우리 회사를 손에 쥐고 있으니 우리가 지금 여기서 회장을 뽑아봤자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은데요!?”
“……”
한 무리의 설씨 집안 사람들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이 그들의 양심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상 그들은 하나 같이 입이 삐뚤어져있었다.
계속해서 늙은이가 권력을 잡게 되면 그들은 무슨 기회가 있겠는가?
지금 이 데릴사위가 뛰어나와 일을 저질렀으니 자연스럽게 호응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그들도 회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필경 이 데릴사위가 회장이 될 수는 없잖아?
철 왕좌에 앉은 설씨 어르신의 안색은 안 좋아졌고 설민혁과 눈을 마주쳤다.
설민혁도 안색이 좋지 않았지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설씨 집안 사람들이에요. 설씨 집안의 대표를 뽑는데, 어떻게 외부인이 우리 관계를 충동질 할 수 있습니까!”
“설씨 회사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오직 할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셔야 해요!”
“민혁아, 나는 이 데릴사위의 말이 맞는 거 같아. 우리는 젊은 사람을 뽑아야 해!”
“만약 어르신이 계속 해도 괜찮았다면 하 세자가 회장을 뽑으라는 신호를 보내지는 않았을 거야!”
“아니면 민혁아 네가 하는 건 어때? 우리는 오히려 네가 적합하다고 생각해!”
어떤 사람이 지금 웃음을 머금고 의견을 내 놓았다.
이 말을 들은 설민혁의 얼굴은 새까맣게 질렸다.
좋다, 그는 새 회사의 회장이 너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는 자신에게는 이런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고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