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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장

원가령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처참했다. 그녀는 자신이 하현 이 개자식에게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다. 하현이 살아날 수 있도록 열심히 살 길을 도모해 주었고 잘못을 깨우칠 수 있도록 설명도 해 주었다. 그런데 결과는? 하 씨 이 개자식은 감사할 줄은 모르고 감히 김탁우를 때리다니! 이것은 정말 죽고 싶어 환장한 사람이 아니고는 할 짓이 아니다! 누가 하현에게 이런 자격을 주었는가?! 누가 하현에게 이런 용기를 주었는가? “배짱 한번 두둑하군! 하현, 당신 정말 배짱 하나 두둑해!” 김탁우도 인물은 인물이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바로 노발대발하지 않았다. 마음속의 살의는 잠시 억누르고 냉철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하현을 노려볼 뿐이었다. “금정에서 날뛰는 사람들을 지겹도록 많이 봐 왔어!” “하지만 5대 문벌이든, 10대 최고 가문이든!” “내 앞에서 이렇게 날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당신은 원가령이 겨우 마련해 준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어! 그뿐만 아니라 나 김탁우를 화나게 했어!” 김탁우는 살짝 부어오른 자신의 얼굴을 문지르며 말을 이었다. “오늘, 당신은 제멋대로 날뛴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거야!” “어? 김 씨 가문 도련님께서 허세라도 부리시는 건가?” 하현은 싸늘한 표정으로 툭 내뱉었다. “방법이 있거든, 그리고 능력이 있거든 언제든지 덤벼!” “내가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짓밟아버리는지 아마 하늘 높으신 당신은 모를 거야!” “그러니까 당신은 비장의 무기가 준비되었다 싶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덤벼도 돼. 난 아무 상관없어!” 하현은 더욱 냉랭한 표정으로 변했다. 김탁우가 도대체 어떤 대단한 출신이든 간에 하현은 오늘 틀림없이 노부인 일행을 데려갈 각오가 되어 있었다. 신이 막는다면 신과 맞서고 부처가 막는다면 부처와 맞설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양 씨 가문 노부인 같은 사람은 철저하게 처리해야 나중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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