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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5장

한 직원이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높였다. “너무 막무가내 아닙니까? 무슨 말만 하면 천억 천억 하십니까? 천억이 무슨 뉘 집 개 이름입니까?” “퍽!” “누가 너더러 끼어들랬어?” 기세등등한 브라흐마 아티는 이 직원을 향해 손바닥을 날렸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현을 노려보며 사나운 미소를 만면에 그리며 말했다. “당신들 대하는 지난 몇 년 동안 이미 세계 강대국의 반열에 올라 있잖아?” “경제 발전이 빨라서 이제 곧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 아니냐고?” “당신들은 이제 돈방석에 앉게 될 거잖아?” “천억이 뭐 대수야?” “그냥 그 정도면 식은 죽 먹기잖아!” 말을 하면서 브라흐마 아티는 손을 뻗어 하현의 얼굴을 건드리고 싶었다. “하현, 흥정할 생각은 하지도 마. 감히 한마디라도 곱게 하지 않으면 당신, 제대로 쓴맛을 보게 될 거야!” “퍽!” 하현은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브라흐마 아티의 얼굴에 손바닥을 휘갈겼다. “우리 대하 땅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있고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이 있어. 흙만큼 많은 돈이 있지. 하지만 그게 당신들 인도 사람들이랑 무슨 관계가 있지?” “천억은커녕 한 푼도 못 줘!” “앗!” 하현의 호통에 브라흐마 아티는 얼굴을 감싸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고 바닥에 넘어진 그의 얼굴이 서서히 벌겋게 부어오르고 있었다. 브라흐마 아티는 정신이 혼미해져서 뭐라고 반응할 수가 없었다. 때리고 싶었던 건 오히려 자신인데 어떻게 하다가 지금 자신이 이런 꼴이 되었는지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다. 그러는 중에 그의 얼굴을 더욱더 퉁퉁 부어올랐고 참을 수 없는 아픔이 뒤따랐다. 온 장내가 충격에 휩싸였고 모두가 하현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팔걸이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있던 조한철마저 몸을 꼿꼿하게 세웠다. 그는 하현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4대 무맹이 힘을 합쳐 대하무맹을 겨냥하러 온 자리이지 않는가? 4대 무맹의 말 한마디가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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