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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9장

화태강이 거만한 눈빛으로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 “최영하, 어떻게 생각해? 생각이 좀 정리가 됐어?” “아직도 잘 정리가 안 된다면 내가 도와줄 수도 있는데 말이야, 응?” 최영하는 매서운 눈초리로 비웃으며 말했다. “화태강, 당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아니면 술을 너무 마셔서 제정신이 아니야?” “속였다면 속인 거라고? 말해 봐, 그럼 날 어떻게 처벌할 건데?” “정말 이 유람선이 당신 집인 줄 알아?” “입만 열면 도성 화 씨 집안이 왕이네 어쩌네 하는 거 너무 허풍이 심한 거 아니야? 당신이 뭔데?” 화태강이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최영하, 아마 당신은 모를 거야. 이 유람선이 우리 집은 아니지만 우리 집안 지분이 3분의 1이나 돼!” “도성에서는 내가 하는 말이 덜 먹힐 수 있지만 이 유람선에서는 내가 하는 말이 곧 법이야!” “말귀 좀 알아들어. 칩 내려놓고 여기 와서 내 시중이나 들어!” “말귀를 못 알아먹겠다면 지금 당장 당신 동생 손발 부러뜨리게 할 거야. 아니면 당신이 나한테 모욕당하는 꼴을 동생한테 보여줄 셈이야?” “정말 재미나겠군!” 말을 마치며 화태강이 손뼉을 치자 그의 뒤에 있던 경호원들이 일제히 몸을 움직여 한걸음에 앞으로 달려들었다. 그중 몇 명은 최문성에게 달려들어 그를 저지하려고 했고 다른 몇 명은 최영하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그녀를 포박하려고 했다. “꺼져!” 경호원들이 달려들기 전에 최문성은 온몸을 날리면서 오른손을 휘둘렀다. 그 자리에서 경호원 두 명이 나자빠졌다. 그중 한 명은 땅에 떨어지면서 피를 뿜어내며 처참히 일그러졌다. “오호, 내가 일찍이 들었지. 최문성이 당도대에서 나왔을 때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췄다는 걸.” “믿지 못했었는데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군.” “시간이 좀 있었으면 나도 당도대 가서 연마를 좀 하는 건데 말이야!” 화태강은 최문성의 반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아냥거리며 손뼉을 쳤다. “아쉽지만 여기는 내 텃밭이라 아무리 전쟁의 신이라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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