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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장

이소연은 하현이 여전히 허세를 부리며 뻐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현은 한숨을 내쉬며 주시현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시현아, 우리가 그 동안 불쾌한 일들이 있긴 했지만 친구 사이로는 지낼 수 있지 않겠어?” “너도 나랑 확실히 관계를 끊을 거야? 절교할 거야!?” 주시현은 냉담한 기색으로 입을 열었다. “나랑 너는 원래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야. 전에는 우리 아버지가 너랑 사귀라고 강요를 하셨던 거고!” “그러니 어릴 적 일은 지나갔으니 우리 그만 얘기 하자!”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좋아요. 가족 모두가 이렇게 결정을 했으니 그럼 앞으로 소위 혼약이라는 건 하지 않도록 해요.” “그래. 보아하니 너도 눈치가 있네……” 이소연은 계속해서 입을 열었고, 완전히 매듭을 지었다. “세 번째 일은 오늘부터 너는 왕 도련님에게 해고를 당했으니 대성그룹에 출근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대구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대구에 뿌리를 내리고 싶으면 스스로 네 진짜 실력으로 해!” “나랑 시현이는 더 이상 도와주지 않을 거야!” “우리 집에도, 대성그룹에도 안 왔으면 좋겠어!” “전에는 시현이와 관계로 왕 도련님이 네 체면을 세워주셨지만.” “지금은 너와 시현이가 관계가 없으니 왕 도련님도 자연히 네 체면을 세워줄 필요가 없어.” 하현은 이 말을 듣고 웃으며 눈을 가늘게 뜨고 왕동석을 쳐다보며 말했다. “왕 도령, 너 정말 나를 해고할 거야? 확실해?” 왕동석은 담담하게 말했다. “해고하는 게 뭐 어때서?” “내가 너에게 뒷문을 열어서 대성그룹에 들어오게 할 수 있었다면 내 한 마디로 너를 대성그룹에서 쫓아낼 수도 있어!” “하현, 네가 운이 좋아서 계약 몇 건을 따냈다고 대성그룹에 발 붙일 생각은 하지마!” “솔직히 말해서 이건 다 내가 시현씨의 체면을 봐서 너에게 기회를 줬던 것뿐이야!” “감사할 줄도 모르고 내가 널 도와줬던 걸 가지고 자기가 스스로 이룬 것처럼 여기고 내 얼굴을 때리려고 하는 거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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