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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장

사종국은 이 기둥서방을 극도로 경멸했다. 하현이 뒷짐을 지고 물러서 싸움 구경하는 모습을 보고 사종국은 하현에게 더욱 실망했다. 진주희와 왕주아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하현 이 기둥서방이란 놈을 마음에 들어 하다니! 이런 남자를 좋아하느니 차라니 자신이 훨씬 낫겠다! 이때 사종국의 마음은 질투와 부러움으로 가득 찼다. 양성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진주희를 쳐다보고 잠시 후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제야 알겠네. 왜 외지인이 계속 정 세자와 사이가 안 좋은가 했네.” “정 세자 구역을 부쉈구나.” “정 세자의 여자를 빼앗고.” “심지어 왕화천과 김애선까지 도발하다니!” “이 모든 게 진주희가 배후에서 지시한 거군!” 양성호는 자신이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느꼈다. 하현의 배후에 진주희가 있었다. 진주희는 상석에 앉기 위해 심지어 불구가 된 척까지 하며 용문 대구 지회 내부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그리고 최근 조남헌과 손을 잡고 조남헌이 상석에 앉도록 지원을 한 후 용문 대구 지회 내부의 대부분 젊은 자제들과 연합했다. 그녀는 왕화천만 해결하면 바로 지회장에 오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왕화천을 가장 잘 거드는 조수는 바로 정용이다. 한 남자로 하여금 왕주아를 빼앗고 더 나아가 왕화천과 정용의 혼인 계획을 실패하게 하다니. 이것은 아마 진주희의 계획일 것이다. 양성호는 자신이 순식간에 진실을 알아차렸다고 믿었다. 그의 얼굴에는 조롱하는 빛이 드러났다. “진주희, 너 확실히 꾀가 많고 수단이 많구나.” “다만 너 이런 말 들어 본적 있어?” “절대적인 실력 앞에서는 어떤 음모나 계획도 무의미 하다는 말.” “너 이렇게 해서 왕 회장과 정 세자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거야?” “웃기고 있네!” “오늘 너는 하현뿐 아니라 네 자신도 지킬 수 없을 거야!” 하현은 담담하게 웃었다. “양성호, 너 같은 IQ로 살인자가 되다니?” “뭐가 뭔지도 제대로 구분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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