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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장

이소리를 바라보는 학범의 표정에는 한기가 가득했다. 하지만 이소리는 오히려 웃었고 그리고 난 후 손에 든 화기를 땅에 던지고는 자기는 양복 입은 남자에게 악의가 없다는 듯 두 손을 들어 올렸다. 한편, 마지막 도요타에서 구렛나루를 가진 남자가 예쁜 여자 몇 명을 데리고 내렸다. 그는 가죽 옷을 입고 있었는데 보기에 건들건들 흉악해 보였다. 심씨네 관리 집사, 장준성! “장 집사님!” 장준성을 만났을 때 이소리는 재빨리 마중을 나갔고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며 말했다. “이슬기가 감히 도망을 가길래 제가 발견하고는 그들을 막았습니다!” “저는 살아서도 집사님의 사람이고 죽어서도 집사님의 귀신이 될 겁니다. 제가 어떻게 그들이 도망가는 걸을 눈뜨고 빤히 지켜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방금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협조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장 집사님, 제 공적을 기억하셔야 해요!: 말을 하면서 그녀는 장준성에게 기대어 그의 왼손을 잡아 끌며 바짝 달라 붙었다. 학범은 이것을 보며 이를 갈았지만 이슬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쨌든 한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일은 좋은 일인 것 같다. 장준성은 흥겹게 손을 뻗어 이소리의 몸을 주무르며 웃었다. “이 대장, 너 네 주인을 팔아 먹은 거야?” 이소리는 웃으며 말했다. “장 집사님, 좋은 새는 좋은 나무를 선택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제가 바보도 아닌데 당연히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는 알죠!” “게다가 제 마음속에는 심가밖에 없어요!” “지금 이슬기가 궁지에 몰렸는데 제 머리가 망가지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녀와 같이 죽을 수 있겠어요?” “저는 허벅지를 끌어안는다고 해도 당신의 허벅지를 끌어안을 거예요!” 말을 하면서 그녀의 가슴에 있던 단추 두 개가 갑자기 깨졌다. 그러나 이소리는 마치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교태를 부리며 말했다. “제가 지금 그들을 막았어요. 집사님께 드리는 투항장이니 받아주세요!” “너 좀 재미있구나……” 장준성은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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