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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장

“둘째, 내가 운 좋게 이겼다고 치면 당신은 용맹한 장수를 한 명 더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용맹한 장수는 결코 당신의 심복이 아니라 앞으로 필요할 때는 공격수로 쓸 수 있지만 이용 가치가 떨어지면 당신은 그냥 버릴 겁니다.” “셋째, 당신은 여태껏 성진호의 죽음을 마음에 둔 적이 없습니다. 경찰서 사람을 포함해 당신이 벨라루스에 사람을 보내 정호준을 압박하려고 한 목적은 오직 나를 당신의 집으로 들여 보내려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당신을 위해 사용되거나 당신에 의해 완전히 죽임을 당하거나 할 겁니다. 두 번째 결말은 일어나지 않을 거구요.” “왕 부회장님, 제가 말한 이 세 가지가 맞죠?” 왕화천은 약간 떫은 미소를 지었다. 눈동자에는 희미하게 매우 놀라는 빛을 띠었다. 그는 하현이 이렇게 깊고, 이렇게 멀리 생각하고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는 곧 다시 가볍게 웃으며 하현의 맞은편으로 돌아가 앉았다. “하 도령, 삼촌에 대해 악의적인 추측을 하다니. 이런 무책임한 비방은 대가를 치러야 해.” “회장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나는 다른 게 아니라 내 실력으로 앉고 싶어.” “용문은 길바닥에서는 관청을 대표하고 민간 사이에서는 신용을 대표해. 용문 지회장은 반드시 덕망 높은 인물이어야만 앉을 수 있다는 점은 너도 잘 알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하 도령, 앞으로 말을 할 때는 머리를 써야 해. 너와 나 둘만 있을 때는 무슨 말을 해도 괜찮아.” “하지만 남들이 들으면 이해하지 못 할 거야!” 여기까지 말하고 그는 손을 뻗어 탁자 위의 자주색 찻주전자를 두드리며 말했다. “만약 삼촌이 정말 음흉했다면 너한테 주아를 주겠다고 약속했겠어?” “내가 천하를 버린다고 해도 내 딸을 불구덩이에 밀어 넣을 수는 없지 않겠어?” 왕화천은 이때 원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동시에 하현이 그를 모욕한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당신이 나를 용문에 들여 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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