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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장

용인서는 계속해서 말했다. “둘째, 저는 은퇴한 대장님이 여전히 전설처럼 대단한지 보고 싶었습니다.” “셋째, 조중천을 위해 약간의 정의를 세우고 싶었던 셈입니다. 어쨌든 그는 제 부하니까요.” 하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죽고 싶으면 내가 언제든지 보내드리겠습니다.” 용인서는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은 한 번 흔들었다. 그러자 옥처럼 보이지만 옥은 아닌 영패가 하현 앞에 떨어졌고 그는 담담하게 말했다. “넷째, 용문 대구 지회를 저는 오랫동안 배치해왔습니다.” “조중천이 대장님에게 살해를 당했든 아니든, 그가 대장님 때문에 죽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조중천이 죽자 대구의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저는 대장님이 한달 내에 영패를 들고 용문 대구 지회를 인수해 모든 문제를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하현이 웃었다. “용문주님, 꿈도 크시네요?” “용전국이 여러 번 나를 9대 병부 대장으로 초청했지만 나는 거절했습니다.” “용문주의 신분으로 나를 용문 대구 지회장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용인서는 미소를 지었다. “대장님, 공연한 걱정이십니다. 저는 명령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대장님이 이 일을 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했던 겁니다.” 그는 하현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입을 열었다. “대하가 세계 민족 대열에 오르자 5대 강대국은 우리를 적대시 해왔습니다.” “수년 전 유라시아 1차 대전에서 대장님은 혼자 힘으로 5대 강국 연합군을 휩쓸었습니다!” “이후 변방에서는 가끔 소규모의 충돌이 있긴 했지만 더 이상 전쟁은 없었습니다.” “강대국이 망하더라도 대하는 죽지 않습니다.” “물고기와 용이 한데 섞여 있는 대구는 각 방면에서 각축을 벌이는 교두보 입니다.” “얼마 전 섬나라 남문의 많은 사람들이 대구에 잠복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적은 불분명합니다.” “제가 이 일을 조사하라고 대구에 배치해 놓은 사람이 바로 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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