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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장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현은 연달아 뺨을 때렸는데, 동정심도 없었고 자비를 베풀 마음도 없었다. 진주희라는 절세의 미녀는 곧 그에게 맞아 코가 멍들고 얼굴이 부어 올랐다. 그녀의 사제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한쪽의 양정국과 위원용마저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들은 하현이 대단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대단한 줄은 몰랐다. 더 없이 강한, 살인 면허증을 가진 진주희도 그의 앞에서는 종잇장 같네!? “퍽!” 맨 마지막으로 뺨을 후려치자 진주희는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그녀는 땅바닥에 쓰러져 잠시 몸부림을 친 뒤에야 피를 한 모금 토해내며 애써 버티며 일어섰다. “안돼!” 이 순간 진주희는 두피에서 땀이 나고 온몸이 떨렸다. 피하고 싶었지만 힘이 없었다. “퍽______” 하현은 그녀의 아랫배를 발로 걷어찼고 다음 순간 진주희는 불구가 되었다. 날아다니던 진주희의 얼굴엔 절망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떨어지는 순간 진주희는 발버둥을 치며 일어나려고 했지만 결국 피를 한 모금 내뿜으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뭐라고!?” 그녀의 사제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하나같이 얼굴이 창백해졌다. 진주희가 뜻밖에도 이렇게 불구가 되다니? 하현은 뺨을 때렸을 뿐인데 진주희가 막지 못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다. 결국 불구가 된 것인가? 그들은 또 놀라움과 분노로 하현을 쳐다보면서 평생의 가장 불가사의한 장면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존재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공포스러운 것인가? 이 순간 그들은 깨달았다. 용문의 문주가 조중천을 압박하지 않았어도 조중천은 하현의 상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용문 대구 지회가 이정도 솜씨인 거야?” “선참후계와 군주의 특권이라고 하더니?” “한 방도 막지를 못하네!” 하현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진주희에게 다가갔다. 진주희는 온 몸을 떨었고 이미 자신과 하현의 격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습게도 그녀는 방금까지 하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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