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1286장

에디의 말을 듣고 정옥수는 망설이더니 잠시 후 말했다. “자, 기왕 에디 선생님이 이렇게 입을 여셨으니 그럼 저도 대구 정가를 대표해서 동의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왕 앞으로 제호그룹의 통제권을 잡으려면 이번에 제호그룹에 손을 대야 할 텐데, 귀 재단이 먼저 손을 손을 써야 하지 않겠어요?” 에디는 웃으며 말했다. “정옥수 선생님,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진작에 다 준비를 해 놨습니다. 당신들 대하 사람들의 심리를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저를 믿으세요. 제 안배에 따라 제호그룹은 곧 혼란에 빠질 겁니다!” 말을 마친 뒤 에디는 득의양양한 얼굴로 자리를 떴다. 그의 뒷모습을 보며 정옥수는 냉소를 지었다. 그의 비서는 한쪽에서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도련님, 이 풍택재단의 외국인들도 너무 경우가 없네요. 제호그룹의 통제권을 가지려고 하다니요. 이렇게 되면 앞으로 우리가 그들을 대신해서 일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정옥수는 담담하게 말했다. “조급해할 것 없어.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어?” “지금 제호그룹은 천일그룹 하 세자에게 기대고 있는 게 분명해. 그렇게 큰 빽이 있으니 보통 사람들은 건드릴 수 없어!” “이런 상황에서 외국에서 온 바보들이 먼저 가서 어떻게 되는지 시험해 보는 게 더 낫지 않겠어?” “우리는 지켜보기만 하면 돼. 그리고 나서 맨 마지막에……” 여기까지 말하고 정옥수는 목을 자르는 손짓을 했다. 이런 사람들로 말할 것 같으면 영원한 친구는 없고 오직 영원한 이익만 있을 뿐이다. 풍택재단이 결국 할 수 있으면 그만이고, 만약 할 수 없다면 대구 정가가 손을 써도 개의치 않을 거야. 정옥수의 말을 듣고 그의 비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보니 도련님이 많이 컸다. 정옥수는 와인 잔을 들고 창가로 가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제호그룹 빌딩을 보며 잠시 후 중얼거리며 입을 열었다. “설은아, 걱정 마.” “결국 제호그룹은 내 것이 될 테니까!” “너도 내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