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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장

5분 후, 조지는 현장에 도착했다. 그의 차를 보았을 때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하현, 네가 감히 나한테 미움을 사? 너 죽었어!” 조지는 재빨리 차에서 내렸고 곧 이어 멍해졌다. 안드레를 비롯한 모든 건달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하나같이 손발이 부러져 있었다. 이 사람들은 전쟁터에 출전했던 퇴역병들인데 어떻게 전부 이렇게 된 거야? “말도 안돼!” 조지는 충격 받은 얼굴이었다. 그가 대하에 데리고 온 팀원들은 전부 불구가 되어 있었다. 풍택재단 이사회에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곧 그는 시선을 돌렸지만 하현의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의 안색은 갈수록 안 좋아졌다. 이때 한 그림자가 옆에서 튀어 나왔다. 바로 하현이었다.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조지는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하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냈어. 조만간 너도 그들과 함께 보내 줄게.” “너! 너희들은 날 건드릴 수 없어!” “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남작이야!” “나는 외교 면책 특권이 있어!” 한발 한발 다가서는 하현을 보고 조지는 온몸을 떨었다. 그의 전문 깡패들이 모두 불구가 되었는데 그가 어떻게 하현을 막을 수 있겠는가? 이때 조지는 마음속에 후회만 있을 뿐이었다. 끝없는 후회! 그는 자신이 왜 왔는지 후회가 되었다! “퍽!” 하현은 쓸데없는 말을 하기가 귀찮아 조지의 뺨을 한 대 때렸고 바로 그의 얼굴은 반쯤 일그러졌다. “너…… 내가 대사관에 가서 신고할 거야. 넌 완전 끝장이야!” “쓸데없는 소리가 정말 많네!” 하현은 조지의 오른쪽 다리를 걷어찼다. “아______” 처절한 비명이 전해졌다. 조지는 자기가 대하 사람에게 걷어차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털컥’ 소리가 끝이지 않았고, 곧 조지의 사지가 부러졌다. 맨 마지막으로 하현은 조지의 머리를 밟았고, 그의 목구멍에서 흐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다시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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