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1113장

하현이 이 지경까지 날뛰자 파리 형님의 얼굴에는 온통 피에 굶주린 웃음이 떠올랐다. “임마, 넌 끝장이야!” “우리 보스가 오면 너는 죽을 ‘사’자를 어떻게 쓰는 지 알게 될 거야!” “너뿐만 아니라 네 아내를 포함해 내가 가만 놔두지 않을 거야!” 하현은 아무 말 없이 쇠파이프를 주워 들고는 파리 형님의 얼굴을 내리쳤다. “악______” 파리 형님은 이가 바로 부숴졌고, 뜻을 알기 어려운 비명을 질러댔다. 지금 하현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원망과 악독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위협을 가하고 싶었지만 하현이 계속 손을 댈까 무서워 또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하현은 끝장났다. 이 일은 아마 손발을 끊는다고 해결 될 수 없을 것이다. 은아는 놀라서 울 것 같았다. 그녀는 하현이 이렇게 충동적일 줄은 몰랐다. 이제 최가가 나선다고 해도 이 일은 수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때 은아는 하현의 손을 잡고 말했다. “여보, 우리 빨리 가자. 우리 남원을 떠나서 서울로 돌아가자.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자.” “하늘가와 바다 끝이라도 나는 너랑 같이 갈 거야!” 하현이 웃었다. “우리가 왜 가야 돼? 다들 이성이 있는 사람들이야. 이 일은 또 내 잘못도 아니니 그들이 우리한테 사과할 때까지 기다려야지!” “이제 와서 도망치면 우리가 너무 약해 보이지 않겠어?” 은아는 하현의 가벼운 모습을 보고 갑자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잠시 후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최가가 메시지를 받고 빨리 손을 써주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같은 시각, 최가. 최준은 핸드폰의 메시지를 보고 갑자기 실소를 하며 말했다. “하현 이 놈의 머리는 괜찮은 거겠지? 노점을 차리고는 뜻밖에도 소 사부님을 건드리다니?” 최우현은 옆에서 고개를 들며 말했다. “아버지, 이 소 사부님은 길바닥에 계신 분이시죠?” “맞아, 바로 그 사람이야!” 최우현은 잠시 생각하고는 말했다. “아버지, 이 집안은 문제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