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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장

[역시 빽이 있어야 말발이 서는군. 같은 출연진이라도 쫓아낼 땐 바로 쫓아내네.]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삐죽거려? 원지희가 자초한 일이지. 우리 가을이랑은 상관없잖아?] [솔직히 원지희가 떠나서 다행이야. 원지희가 있을 땐 방송 볼 때마다 찝찝했어.] [이번 일에 대해 난 제작진 편이야.] [어느 제작진이 이런 문제 일으키는 출연진을 받아주겠어?] [사실 다섯 명도 괜찮아. 난 다섯 명이 나오는 게 더 좋아.] 강가을의 팬들과 몇몇 시청자들이 댓글을 달며 앞에서 비꼬던 네티즌들의 댓글을 금세 밀어냈다. 원지희의 팬들은 최근 그녀의 논란으로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외모만 보고 인품은 신경 쓰지 않는 팬들은 그녀를 계속 지지했다. 또한 일부 비꼬는 네티즌들은 단순히 재벌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댓글을 달았다.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출연진들은 처음으로 이런 형식의 실시간 댓글을 보며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고 따라서 모두 신기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진행자는 카메라 밖에서 적절히 설명했다. “원지희 씨가 갑작스럽게 다른 일정이 생겨서 이번 라이브 방송은 저희 다섯 명의 출연진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채팅창의 분위기는 바로 뜨거운 반응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소통의 시간이 왔다.] [아아아! 재서 오빠랑 말해도 돼요?] [선배, 저 좀 봐주세요.] [가을 언니! 나 좀 봐봐.] [송희야, 사랑스러워.] [진명아, 넌 최고야.] 원지희가 빠지자 채팅방은 유난히 화목한 분위기가 되었다. 남정하는 카메라 밖에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창을 지켜보며 출연진들에게 인사하도록 시킨 뒤 다시 설명을 이어갔다. “이번 소통 코너의 첫 한 시간은 시청자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싶은 질문을 댓글로 남기시면 저희 다섯 명의 출연진이 각자 질문을 선택해 답변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답변을 듣고 싶은 출연진의 이름을 함께 남겨 주셔도 됩니다.” 잠시 멈추고 나서 그는 덧붙여 말했다. “참고로 질문은 가급적 프로그램과 명리학 관련된 내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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