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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화

시나의 현재 체급은 세이트에 비해 확실히 우세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시나는 국내 3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단 힘을 다해 그들의 메신저 소프트웨어를 밀어붙인다면 사용자를 뺏어오는 건 너무 수월한 일이다.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하나 걸면 끝난다. 그래서 아까 마동호에게 알려준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세이트에 가장 부족한 것은 바로 사용자이다. 새로 개발한 그 기능들은 본질적으로는 관심도와 사용자의 호감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지만 또한 동업자들이 모방하여 표절하기에도 쉽다. 세이트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짧은 시간 내에 신속하게 거대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이진기에게 이미 계획이 있지만 단지 그가 직접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단 성공하면 세이트라는 마차에 추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세이트 창업주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 밤, 세이트 사무실은 불이 꺼지지 않았다...... 이튿날, 이진기는 휴게실에서 일어났다. 이진기가 놀란 점은, 장겨울 등이 정말로 밤새 이진기가 말한 세 가지 기능을 대략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이진기는 즉시 마동호가 보낸 새로운 버전의 KK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개통했다. 비록 현재는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화면이 좀 끊기지만 기본 기능은 이미 실현되었다. “좋네요.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하룻 밤 사이에 이 세 가지 기능을 만들어 내시다니.” 이진기는 이 새로운 버전의 KK를 클릭해서 안에 있는 동네 친구 사귀기 기능을 살펴보았다. 다만 이 기능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버전에만 있기 때문에 이진기가 클릭한 같은 지역 페이지에는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됐네요, 지금 바로 테스트해 보도록 해요, 테스트에 문제없으면 오늘 12시 전에 새 버전을 출시하도록 해요!” 이진기는 더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라꾸라꾸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세이트의 포털 사이트 프로젝트도 곧 오픈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말하면서 이진기의 목소리는 확실히 높아졌다. “KK 프로그램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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