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1431장

‘문상엽과 그 일행은 잘 도망쳤을까?’ 아무래도 무사히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들은 겉보기만큼 단순한 사람들이 아니었고 도원과도 관련이 있으니 분명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설령 혈상도의 지원 병력이 도착했더라도 무사히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컸다. 이천후는 문상엽이 남긴 말과 그가 준 신조의 영패를 떠올렸다. 그것은 뜻밖의 수확이었고 덕분에 그에게 또 다른 길이 열렸다. 이천후는 지구에서의 일을 마무리한 후 태허도원에 도전해 볼 생각이었다. 그곳에서 단순히 선정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108개의 영맥을 열 수 있는 선경을 찾아야 했다. 만약 그것을 찾지 못한다면 문상엽의 초대를 받아들여 혈낫파가 속한 신조에 가입해 준선경을 얻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태허도원으로 가는 방법이었다. 이천후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는 금빛 새끼 사자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새끼 사자는 힘없이 공간의 연결점을 찾으라고 말하곤 곧바로 어수환 속으로 들어가 죽은 척했다. “공간의 연결점?” 이천후는 이 여섯 글자를 곱씹으며 이전에 진선혜가 겪은 일을 떠올렸다. 그녀가 만난 태허도원에서 지구로 도망쳐온 무도 수련자가 바로 공간의 연결점을 통해 지구에 왔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공간의 연결점을 어디서 찾아야 하고 그것을 통해 태허도원으로 가는 방법은 이천후에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었다. 이는 더 많은 탐구와 연구가 필요한 일이었다.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 경적 소리가 들려왔다. 이천후를 태우러 온 진원준이 차를 몰고 가까이 다가왔다. 그는 문을 열고 피투성이가 된 이천후를 보더니 얼굴이 굳어졌다. “이 대사님, 괜찮으십니까? 우선 병원으로 모셔다드릴까요?” “괜찮습니다.” 이천후는 손을 휘저으며 대답하고는 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진원준에게 말했다. “빨리 출발해요.” 진원준이 차를 출발시키자 이천후는 물었다. “일은 잘 처리했습니까?” “예, 대사님 말씀대로 그 별장은 싸게 처리했고 물건도 모두 정리해서 차에 실었습니다. 이제 바로 떠날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