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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장

웅... 푸른 빛을 띤 일원중산이 떨어지자 이천후는 다시 법보 자영검을 날려 그 산과 충돌시켰다. 두 사람은 모든 힘과 비장의 수단을 쏟아부으며 치열한 결전을 벌였다. 그 싸움은 산림 전체를 공포의 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불길, 황금빛, 신성한 에너지가 뒤섞이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절멸의 땅을 연상케 했다. 이천후는 피를 토하며 포효했다. 청린 요왕과 그는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며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이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주춤한다면 바로 목숨을 잃을 것이기에 둘 다 온 힘을 다해 맞붙었다. 청린 요왕은 두 개의 강력한 보물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일원중산은 그 위력이 지나칠 정도로 강력했다. 그 무게에 깔린다면 몸이 산산조각 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반면에 이천후는 법보 자영검 덕분에 간신히 버틸 수 있었고 그것이 없었다면 이미 패배했을 것이다. “죽어!” “죽어라!” 두 사람은 광기에 찬 함성을 내지르며 보물들의 대결에서 직접적인 육탄전으로 전환했다. 아니나 다를까 청린 요왕은 태고 시대 맹금의 후예답게 육체가 강력했다. 그의 공격은 거대한 압박감을 동반하고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천후 또한 절세의 보약으로 몸을 단련하여 실력이 고대 신체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화했다. 게다가 그는 이미 축기기 단계에 들어서서 더욱 완벽한 상태에 도달해 있었다. 두 사람의 전투는 혼돈 그 자체였다. 땅은 가루가 되어 날아가고 피가 사방에 튀며 하늘과 땅이 뒤집히는 듯한 참혹한 광경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는 모든 생명들은 압도적인 싸움에 넋을 잃었고 그들 가슴 속의 뜨거운 피가 끓어올랐다. 전투가 절정에 달하자 두 사람 모두 지칠 대로 지쳤다. 특히 청린 요왕은 점점 힘을 잃어갔다. 그는 결국 본체를 드러냈고 눈빛의 위압감과 속도는 모두 현저히 떨어졌다. 심지어 그의 보물들조차 제대로 활성화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순간 이천후는 기세를 폭발시키며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의 몸에서 신성의 빛이 뿜어져 나와 마치 신이 강림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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