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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장

"이거......이건 말도 안돼......" 그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성주가 그의 앞에 내민 증거 서류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모씨 가문 별장에서 의사로 위장했던 킬러와 마주쳤던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었다. 정말 모지영이 꾸민 일이었어? 그녀는 겉으로는 그를 받아주는 척하며 암암리에 죽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단 말인가? 윤태진은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박정우와 김성주가 정리한 증거는 절대 가짜일 수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더욱 슬펐다. 심장까지 파고드는 고통으로 인해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모지영이 그를 이렇게 오랫동안 속였다니, 이렇게 비참하게...... "미안해, 내가 보스에게 큰 죄를 지었어. 보스가 나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으니 날 어떻게 처분해도 다 받아들일 거야." 통곡하는 윤태진을 바라보던 박정우는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네가 전에 모지영을 위해 했던 일들을 모두 다 진술해. 토씨 하나 틀리지 말고." "알았어......" 윤태진이 말하는 동안 박정우는 조용히 듣고 있었고, 김성주는 옆에서 노트북으로 그가 말한 내용을 기록했다. "......이게 다야. 비행기 납치 사건 이후에 난 정가현이 보낸 사람들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혔어." 박정우는 김성주가 넘겨준 노트북을 들고 내용을 자세히 확인한 후, 노트북을 덮고 조금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윤태진을 바라봤다. "한때 같이 일하던 동료로서 이번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야. 더 하고 싶은 말 있어?" 윤태진은 절망한 듯 눈을 감으며 말했다. "없어요. 내가 너무 멍청했어요. 시작하세요." 박정우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넌 보스가 널 죽이라고 할 줄 알았어? 보스는 네가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걸 원해." 박정우는 시간을 확인하고 김성주에게 지시했다. "사람 두 명 불러서 죽지 않을 정도로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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