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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화

정치와 사업이란 단어는 원래 같이 있을수록 예민한 법이다. 카메라를 몰래 숨겨서 영상을 찍은 원인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오해입니다. 이건 오해예요!” 육지헌이 진지하게 얘기했다. “오해?” 사장은 굳은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며 얘기했다. “감히 나를 해치려고 해? 나를 해치려고 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앞으로 윤화 그룹은 정부 관련 프로젝트를 받을 생각하지 마!” 윤화 그룹은 부동산 사업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부동산 사업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은 정부였다. 그런 정부 기관의 사장을 건드렸으니 윤화 그룹은 이제 끝장이었다. 회의실은 정적만이 남았다. 육지헌읜 화가 나서 카메라를 손으로 부수면서 얘기했다. “누가 한 짓인지 알아내!” 이때 이세나의 부하가 나타나서 얘기했다. “회장님, 누가 한 짓인지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심민아를 손가락질했다. “심민아 씨입니다! 저 사람이 카메라를 설치한 거예요!” 육해인이 바로 심민아 대신 얘기했다. “아버지, 심민아 씨는 그럴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요.” 이세나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얘기했다. “대표님, 아무리 대표님께서 민아 씨를 아낀다고 하지만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에요. 윤화 그룹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요. 이번 회의를 책임지고 준비한 심민아 씨가 카메라를 숨겨놓은 거예요! 다른 사람은 기회도 없었다고요. 게다가 심민아 씨는 어제 카메라를 사러 갔었어요.” 민소연이 화가 나서 끼어들었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어제 이세나 씨가 저한테 카메라가 고장 났으니 사 오라고 한 거잖아요. 민아 씨는 그냥 저랑 같이 가줬을 뿐이라고요!” “제가 언제 그랬어요? 증거 있어요?” 이세나는 인정하지 않고 얘기했다. 이세나는 육지헌이 육해인에게 붙여놓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육지헌은 이세나의 말을 더 믿었다. “너 같은 여자는 많이 봤어. 이런 짓을 해서 돈을 뜯어내려는 거지?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를 잘못 골랐어.” 화가 난 육지헌은 바로 손을 올려 심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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