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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By: Webfic

제85장

200억... 이 가격은 경매의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유현진의 말이 끝나자 경매장 안의 모든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그에게 쏠렸다. 맨 앞자리의 노인은 갖고 싶었던 아가씨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게 되자 투덜거리며 뒤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유현진을 보더니 순간 의기소침하여 손에 들었던 팻말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200억은 적은 액수가 아니지만 내놓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유현진에게 미움을 사지 않기 위해 더는 가격을 높이지 않았다. 유현진은 유씨, 전씨, 소씨, 임씨 등 4대 가문의 세력을 이어받고 있어 남원시뿐만 아니라 H 국에서도 대단한 존재였다. 그가 원하는 것을 누가 감히 빼앗겠는가! “현진, 너... 당신 정말 못된 짓이야!” 유현진이 경매에 나서자 토렛은 충격을 받고는 한참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현진, H 국의 옛말에 군자는 다른 사람의 사랑을 빼앗지 않는다고 했어요! 낙수의 신은 내가 먼저 찜하였는데 어찌 당신이 빼앗을 수 있어요! 현진, 나를 형제처럼 생각한다면 이번 경쟁에서 물러나세요! 나의 낙수의 신을 빼앗으려 하지 마세요!” 유현진은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을 돌렸다. 그의 눈동자는 겉보기엔 평온했지만 보는 사람이 숨이 막히게 했다. 차가운 표정으로 토렛을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토렛, 싸우고 싶으면 기꺼이 붙어줄게.” 억울해하며 불평을 토로하던 토렛은 순간 입을 다물었다. 현진의 싸움 실력을 충분히 알기에 토렛은 후반생을 병상에서 보내지 않으려고 더는 말하지 않았다. 토렛은 유현진의 폭력이 두려웠지만, 낙수의 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며 용기를 냈다. 그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는 유현진에게 물어봤다. “현진, 낙수의 신을 나에게 선물하려고 경매에 참여했어요?” 유현진은 입꼬리를 올렸지만, 웃음기가 전혀 없었기에 토렛은 오히려 무서워 났다. “음. 꿈 깨요!” 토렛은 입을 실룩거렸다. 결국, 낙수의 신을 얻지 못했다. “200억 한 번!” “200억 두 번!’ 200억 세 번!” “거래가 완성되었어요!” 사회자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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