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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By: Webfic

제148장

“수영가 너무 예쁘니까 어떤 남자가 수영이를 거부할 수 있겠어! 연아도 원래 유현진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수영이가 끼어들면서 유현진이 예전만큼 연아한테 잘하지 않는다고 했어! 심지어 유현진은 도수영을 보살펴 주고 몰래 만났다고 했어!” “그런데 지금 도수영이 민이 너한테도 접근 하잖아! 나 너무 두려워, 너도 유현진처럼 도수영 유혹에 빠져 버릴까 봐!” “그래서 내가 먼저 손써서 이 모든 걸 계획한 거야. 네가 도수영이 악독한 여자라고 느끼게 만들어서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도록 한 거야!” “캔디, 내 마음속에는 너밖에 없어! 내가 왜 도수영을 사랑하겠어?!” 박은미의 눈물범벅이 된 작은 얼굴을 보자 경민의 표정도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캔디, 날 믿어야지!” “민아, 나도 널 믿고 싶어! 하지만 네 양심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봐, 내가 널 믿을 수 있는지!” 박은미가 또 눈물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그날 밤... 그날 밤, 네가 약을 먹게 된 날. 연아한테 네가 에나멜 호텔 룸에 있다는 말을 들었어, 그때 넌 도수영한테 참지 못했잖아!” “만약 도수영이 유현진하고 올라가지 않았다면, 너하고 도수영은 이미 관계가 있었겠지!” “그리고 나중에는 이렇게 됐잖아. 네가 약에 당했다는 걸 알고 내가 내 몸으로 해독해 주려고 했지만, 넌 날 밀쳤어!” “민아, 난 그저 평범한 여자야. 마음 아프고, 질투하고, 힘들어할 수 있어! 넌 도수영은 원했지만 난 거부했어, 내가 속으로 얼마나 절망했는지 알기나 해? 그날 밤 네가 날 거부했을 때 난 정말이지... 죽지 못해 한스러웠어!” 박은미는 입술을 꽉 깨물었고 고통에 몸부림쳤다. 그녀의 몸은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흔들렸고,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감싼 채 오열했다. “민아, 나도 알아, 내가 잘못했다는 거, 내가 수영이는 다치게 했어, 내가 나쁜 사람이야! 그런데 그때 나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어, 네가 수영이를 위해 날 버릴 거란 생각이 드니까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가 없었어!” “민아, 나하고 너 4년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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