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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By: Webfic

제107장

처음에 도수영은 경민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가 빨갛게 충혈된 눈동자를 보는 순간 그가 미혼약을 마셨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 사람이 이 모든 것을 한 목적은 그녀를 해치기 위한 것이다! 도수영은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비록 총명하지 않지만 이 순간 경민을 이대로 놔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함정에 빠지게 될 것이다. 도수영는 손에 힘을 주어 경민의 얼굴을 후려쳤다. “경민 씨! 정신 차려!” 뺨을 맞고 나니 경민은 잠시 정신을 차렸지만, 도수영에 대한 혐오가 더욱 심해졌다. 그는 일어서서 도수영을 옆으로 내동댕이쳤다. “왜, 당신은 아가씨가 아니야?” “도수영, 내 술에 약을 탄 후 내 방에 왔어. 그런데 지금 내 앞에서 순결한 척하는 거야? 역겨워야!” “난 아니에요!” 도수영은 고개를 저었다. “경민 씨, 우리는 다른 사람의 함정에 빠졌어요! 많이 힘들죠? 병원에 데려다줄게요!” 도수영는 응급 전화를 하려고 휴대전화를 찾았으나 배터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했다. 미혼약을 먹은 남자는 해결하지 못하면 괴로워할 것이지만 경민과 섹스를 할 수가 없어 그녀는 병원에 데려가기로 했다. 도수영은 휴대전화로 응급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그의 눈이 점점 붉어지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었다. 일단 먼저 이 방을 떠나야 한다.! 경민에게 미혼약을 먹였다면 곧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생각에 도수영은 간신히 일어나 문 쪽으로 달려갔다. 다만 발걸음을 떼자마자 경민에게 덥석 잡혔다. “이 와중에 밀당해?” 경민의 핏빛 어린 눈동자에는 비웃음이 담겨 있었다. “당신의 이 방법은 정말 비열해요!” “펑!” 도수영은 다시 모래주머니처럼 차가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몸이 아파 났다. 그녀가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경민의 몸이 재차 그녀를 눌렀다. 도수영은 온몸이 갈라 터진 것처럼 아팠으나 힘을 쓰지도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현진 오빠, 큰일 났어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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