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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장

‘우리 도련님의 극심한 결벽증으로 볼 때, 이놈들의 손은 도련님을 만지기도 전에 잘릴 거야.’ “이건 유령 신의 님의 규칙입니다. 협조하지 않으실 거면 바로 가세요!” 그 말에 성주원의 분노는 더욱 깊어졌다. “유령 신의 너무 거만한 거 아니야?” ‘사람 달고 오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는 몸수색까지 해? 정말 너무 하네!’ 이때 문 앞의 경비가 바로 성주원을 향해 소리쳤다. “이건 저희 유령 신의 님의 규칙입니다. 협조하지 않으실 거면 바로 꺼지세요!” “너희들...” 성주원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쩔 수 없이 분노를 억눌렀다. 이때 진우주의 길고 깊은 눈이 위험한 기운을 발산하며 살짝 좁혀졌다. 문 앞의 경비들은 그 유령 신의와 똑같이 거만했다. “가만히 있으세요!” 경비들은 이미 성주원의 몸을 수색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감히 진우주의 몸을 수색하지 못했다. 진우주는 코트를 벗어 그들에게 던지고는, 길고 우아한 다리를 움직여 당당하고 오만하게 성큼성큼 안으로 걸어갔다. 문 앞의 경비들은 그의 행동에 어리둥절했다. “뭐야? 이렇게 그냥 들여보냈어? 위에서 제대로 굴욕을 주라고 지시했잖아?” “맞아, 왜 그냥 들여보낸 거야? 다 너희 때문이야. 왜 제대로 막지 못한 거야!” “저 사람 진씨 가문의 실권자자야. 기세와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감히 막지 못하겠어...”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위에 소식 전해!” 소식이 강진에게 전해지자, 그는 즉시 김시아에게 보고했다. “보스, 방금 진씨 가문의 사람들이 왔다는 소식 받았어요. 경비들이 밀실로 안내하고 있어요.” “모든 걸 보스의 지시대로 준비했어요. 진씨 가문 사람들이 있는 밀실은 이미 시한폭탄으로 가득 차 있어요. 우리가 밀실 통로를 차단하면 폭발할 때 절대 도망치지 못할 거예요!” 김시아는 소파에 나른하게 기댄 채 정교하고 흰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도 없었다. “잘했어!” “헤헤...” 칭찬을 받자, 강진의 얼굴에 즉시 환한 미소가 번졌다. “보스, 기대하세요. 오늘 진씨 가문의 실권자는 무사히 돌아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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