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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장

김성한은 더욱 두려워져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소리쳤다. “너 감히 나를 건드리기만 해봐. 김씨 가문에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네가 몸을 팔아서 돈 많은 사람들을 꼬셨다고 해서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너는 그냥 천한...” 김시아는 망설임 없이 그의 사타구니를 향해 발을 세게 내리찍었다. 온 힘을 다 해 발길질한 거라, 김성한은 이제 절대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악...” 김성한은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고통에 눈이 뒤집히더니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급히 달려온 강진은 이 장면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가 싸늘해지고 몸이 떨렸다. 이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절대 보스를 건드리면 안 돼!’ “보스, 원하시는 물건 가져왔어요!” 강진이 공손하게 물건을 김시아에게 건네주자, 김시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 들었다. “연구소 상황은 어때?” “보스가 지난번에 칩을 수리한 후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연구소는 계속 연구 중이고요!” 여기까지 말한 강진은 김시아에게 눈짓을 하며 말했다. “유일한 문제는 자금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보스, 자금 좀 더 지원해 주면 안 될까요?” 김시아는 이미 익숙한 듯 무표정으로 말했다. “얼마나 필요한데?” “헤헤!” 그러자 강진은 더욱 아첨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보스,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4000억 필요해요!” 김시아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미간을 살짝 문질렀다. ‘이 연구는 정말 밑 빠진 독 같네. 얼마 전에 2000억을 줬는데 얼마나 지났다고 또 4000억을 달라는 거야.’ ‘이제 돈 좀 벌어야겠네. 아니면 이 밑 빠진 독을 감당할 수가 없겠어...’ “4000억 내 계좌에서 이체해.” 강진은 빠르게 대답했다. “네. 보스, 바로 처리할게요!” 그리고 기절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김성한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 김시아는 경성대 실험실에서 나와 김씨 가문으로 돌아왔다. “시아야, 왔어? 엄마랑 아빠가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준비했어. 어서 와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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